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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년 방치된 옛 계성제지 부지, 역세권 개발 ‘기폭제’ 될까
오산역환승센터와 불과 50m 거리의 옛 계성제지 부지.
자막: 오산역 50m 옛 계성제지 부지, 2007년 이후 방치
축구장 15개 크기의 약 11만 2천㎡ 규모로, 지난 2007년 공장이 문을 닫은 후 20년 가까이 방치돼왔습니다.
오산역과 맞닿은 교통의 요지임에도 불구하고, 2011년 이후 토지 소유주인 부영그룹에서도 뚜렷한 투자 가치와 활용방안을 찾지 못했던 것으로 보입니다.
자막: 2023년 이후 오산시-부영그룹 간 논의 ‘활발’
그런데 최근 오산시와 부영그룹 간 논의가 활발히 진행되면서, 계성제지 부지를 중심으로 한 역세권 개발에 청신호가 켜졌습니다.
자막: 오산시-부영그룹 MOU...계성제지 부지 개발 ‘청신호’
오산시와 부영그룹 간 업무협약도 진행됐습니다.
자막: 오산 역세권 복합단지 개발로 ‘도시경쟁력’ 강화
시기상 구체적인 계획을 밝히긴 어렵지만, 계성제지 부지의 지리적 이점을 활용해 주거와 상업시설이 융복합된 경기 남부의 랜드마크로 개발한다는 계획입니다.
인터뷰-이권재 오산시장
그동안 계성제지 부지가 17년 동안 멈춰 있었습니다. 그래서 역세권이 상당히 어려웠는데요. MOU를 통해서 (계성제지 부지를) 개발하려고 합니다. 부영그룹에서 그곳을 개발하면 오산의 역세권이 다시 살아나면서, (인구)50만 자족형 커넥트시티 시대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자막: 기존 1호선에 트램, GTX, KTX 정차하면 “쿼드 역세권”
자막: 세교3지구 공공주택지구 선정으로 도시발전 가속화 ‘기대’
기존 1호선 전철과 이제 곧 첫 삽을 뜨는 동탄도시철도 트램, 여기에 세교3지구의 신규 공공주택지구 대상지 선정으로 GTX-C 노선 연장과 수원발 KTX의 오산역 정차가 가시화되면서, 인근 지역에 대한 투자와 개발도 활발해질 것이란 전망입니다.
인터뷰-이희범 부영그룹 회장
오산시는 지금보다 (인구) 두 배의 자족도시, 교통의 중심도시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요. 여기에 부흥해 부영그룹도 뻗어나가는 오산시의 투자 유치나 기업 정주 여건을 좀 더 높이기 위해서 동참하게 됐습니다. 여러 가지 시설들, 주거시설의 질을 높이는데 부영그룹이 적극적으로 동참해 나갈 생각입니다.
자막: 옛 계성제지 인근 원도심 주민 ‘반색’
역세권임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낙후지역으로 인식됐던 원도심 주민들의 기대도 높습니다.
인터뷰-최금희(오산시 남촌동)
30년 전만 해도 남촌동이 오산의 중심지였어요. 그런데 아파트가 많이 생기면서 주민들이 많이 빠져 나가고, 오산역 주변임에도 불구하고 계성제지(부지)가 오랜 기간 방치돼 있었잖아요. 계성제지 부지가 발전되면 남촌동 (발전에도) 많이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17년간 도시의 미관을 해치는 애물단지에서 지역의 새로운 랜드마크를 위한 개발 중심지로 떠오른 옛 계성제지 부지.
계성제지 부지 개발이 오산시 역세권과 구도심 개발의 기폭제가 될지, 초미의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
2024 8개 동 시정설명회 “분야별 SOC 사업으로 인구 50만 자족도시 대비”
세교3지구 신규 택지 대상지 선정으로 도시 성장의 큰 전환점을 맞게 된 오산시가 2024년 시정설명회를 통해 구체적인 발전 방향과 계획을 밝혔습니다.
자막: 세교1·2·3지구 생활권 통합...도시 기능·인프라 보완
이권재 시장은 세교3지구를 세교1, 2지구와 통합생활권으로 엮어, 기존에 부족했던 도시 기능과 인프라를 보완할 수 있도록 다양한 SOC 사업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이권재 오산시장
아파트만 들어서는 것이 아니다. 산업단지도 들어서고 주거, 문화, 쇼핑....그래서 (세교)1, 2, 3지구가 같이 복합적으로 개발될 수 있도록....
자막: 세교2·3지구 교통수요 담당 ‘경부선철도횡단도로’ 착공
지난해 개통한 서부우회도로와 오산시청 옆 동부대로 지하차도에 이어, 올해는 세교 2·3지구의 교통수요를 담당할 경부선철도횡단도로도 착공됩니다.
이권재 오산시장
(경부선철도횡단도로를) 2026년 12월까지 완전히 개통하려고 합니다. 그걸 해야 오산의 관문이, 동서가 연결되는 것이고요. 초평동 교통 문제가 해결될 수 있습니다.
자막: GTX-C 연장, 수원발 KTX 오산역 정차 ‘가시화’
이밖에도 그동안 오산시가 추진해 온 GTX-C 노선 연장, 수원발 KTX의 오산역 정차도, 최근 정부가 발표한 수도권 출퇴근 교통정책에 힘입어, 활기를 띨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자막: 출자동의안 시의회 통과 ‘오산도시공사’ 역할 ‘부각’
이번 시정설명회에서는 최근 오산도시공사 설립을 위한 출자동의안이 시의회를 통과하면서, 마지막 관문을 앞둔 오산도시공사의 역할도 부각됐습니다.
자막: “지역 균형 발전, 주민 복리 증진에 기여할 것”
이권재 시장은 오산도시공사가 다양한 SOC사업의 ‘컨트롤 타워’ 역할을 할 것이라며, 지역의 균형 발전과 주민 복리 증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이권재 오산시장
(오산도시공사가) 공공시설을 개발하고 이익을 남겨서, 그 이익으로 사회기반시설을 조성할 수 있거든요.
자막: (구)계성제지, 세교터미널, 예비군훈련장 부지 활성화 논의
장기간 방치돼 온 (구)계성제지 부지와 세교1터미널 부지, 예비군 훈련장 부지에 대한 관계기관과의 논의가 진행되고 있는 만큼, 구체적인 활용방안도 가시화 될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자막: 운암뜰AI시티개발 재개...주거·상업·첨단산업 ‘융복합’
도시개발법 개정으로 1년 넘게 중단됐던 운암뜰AI시티개발사업도 재개됩니다.
오산시청 동측 일원에 약 60만㎡ 규모로 조성되는 운암뜰AI시티는 주거와 상업, AI 첨단산업이 융복합된 단지로, 오산시는 올해 상반기 안으로 개발계획 승인 절차를 마무리할 계획입니다.
이권재 오산시장
운암뜰을 기가 막히게 만들어야 합니다. 주거, 상업, 복지, 문화, 청녕의 거리, 문화광장을 만들어서 수원이나 평택, 영통, 동탄에서 운암뜰 광장으로 오는 거죠. 오산에서 돈 쓰게 하는 거죠.
자막: 반도체 소부장 산업 활성화로 자족 기능 ‘강화’
이밖에도 최근 글로벌 소부장 기업들이 반도체 클러스터 중심에 위치한 오산시에 둥지를 틀고 투자를 확대하고 있는 만큼, 반도체 소부장 산업을 중심으로 한 투자 유치와 산업단지 조성도 활기를 띨 것으로 기대됩니다.
자막: 시정설명회 현장에서 주민 건의사항 적극 ‘수렴’
시 승격 이후 첫 행정구역 개편을 통해 8개 동 주민을 대상으로 열린 이번 시정설명회는 오는 5일까지 진행되는 가운데, 오산시는 현장의 주민 애로사항과 건의 사항을 적극적으로 수렴할 계획입니다. -
7인의 작가가 선보이는 미디어아트 ‘변화와 변환展’
Beyond the space, 최종운
지난 10년간 세계 각지를 돌며 수집해온 유리 오브제들이 관람객들의 움직임에 반응하는 센서를 통해 시시각각 다양한 형태의 빛깔을 뿜어냅니다.
작가는 깨지기 쉬운 유리처럼 연약하고 보잘것없는 ‘나’라는 존재도 또 다른 소우주들을 만나 아름답게 빛날 수 있다는 ‘존재의 가치’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인터뷰-최종운(‘Beyond the space’ 작가)
첨단기술, 미디어 기술 그런 것들을 활용해서 나약한 존재들을 어떻게 하면 좀 더 아름답게, 이면의 모습을 드라마틱하게 보여줄 수 있을까....
화접(花蝶)·Lovefly in Osan, 김홍년
나비를 통해 공감과 소통, 공존을 표현하는 김홍년 작가의 대표작 ‘화접花蝶’도 디지털 기술을 만나 화려한 날갯짓을 펼칩니다.
뉴욕 맨해튼 타임스퀘어에서 전 세계인들의 시선을 집중시켰던 미디어아트는 ‘Lovefly in Osan’이라는 이름으로 오산시립미술관 전시실을 화려하게 수놓았습니다.
인터뷰-김홍년(‘Lovefly in Osan’ 작가)
오산시민들이 자부심을 가질 수 있는 작품을 했다고 생각해요. lovefly in osan을 준비하면서 어느 한 지역이 작품을 통해서도 좋은 정기, 기운 그런 것들을 가지게 되는 계기가 되면 좋겠다.
자막: 오산시립미술관, 미디어아트 ‘변화와 변환展’ 개막
미디어아트 ‘변화와 변환展’이 오산시립미술관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자막: 역량있는 7인의 미디어아트 작가 ‘한자리’
김홍년, 노진아, 송창애, 이이남, 이재형, 최종운, 한호 등 미술계의 역량 있는 작가들이 회화나 조각에 첨단기술을 녹여내면서,섵객들을 새로운 예술 세계로 안내합니다.
인터뷰-현승우(미디어아트 ‘변화와 변환’ 기획)
이번 미디어아트 작품은 대표적인 게 인터랙티브로 관람객들이 작품 속에 들어가서 관람객들마다의 결과물이 다르게 창조가 되거든요. 그래서 작가의 작품 속에서 한 명의 아티스트로 참여할 수 있다...
전시가 열리고 있는 ‘오산’이라는 도시에 대한 작가들의 탐구과정도 엿보입니다.
Face of city_Osan, 이재형
이재형 작가의 ‘Face of city_Osan’은 지역의 수많은 SNS를 분석해 텍스트에 따라 실시간으로 반응하는 얼굴 표정으로 도시의 집단 감성을 표현합니다.
인터뷰-이재형(‘FACE OF CITY_Osan’ 작가)
제 작업 같은 경우 작품을 가까이 보면 오산에서 지금 일어나고 있는 여러 가지 일들을 읽어낼 수 있고요. 또 멀리 떨어져 보면 그것에 대한 표정(감정)을 바로 느낄 수가 있어요. 이걸 통해서 지금 오산에서 어떤 일이 벌어지고 있고 또 많은 사람들이 어떤 기분을 느끼는지, 나와 같은 기분을 느낄 수도 있고요. 이런 교감, 동질감 등에서 오산을 새롭게 바라볼 수 있는 기회가 되면 좋겠습니다.
최후의 만찬, 한호
지극히 동양적인 소재에 구멍을 뚫어 햇빛과 달빛 대신 LED라는 현대기술을 투사한 한호 작가는 ‘최후의 만찬’이라는 작품을 통해 이데올로기로 얼룩진 시대상을 표현했습니다.
인터뷰-한호(‘최후의 만찬’ 작가)
우리가 알고 있는 다빈치의 최후의 만찬이라는 작품을 21세기 버전으로 재구성한 작품입니다. 현대미술의 관점에서 융복합 예술이라고 하는데요. 회화에서 미디어, 또 미디어에서 여러 가지 설치적인 면까지 융합적으로 만든 작품이기도 하고...
자막: 인터랙티브 미디어아트로 관객 참여·소통 ‘극대화’
이밖에도 고전 회화와 만화를 컬래버레이션한 작품으로 현실 세계를 풍자한 이이남 작가, 인터랙티브 미디어아트를 선보인 노진아 작가와 송창애 작가가 관람객과의 소통을 극대화합니다.
자막: 오산시립미술관에서 3월 24일까지 무료 관람
국내 정상급 작가 7인의 미디어아트를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변화와 변환展’.
이번 전시는 무료 관람으로 오는 3월 24일까지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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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 경기도 유일 ‘2023 국민행복민원실’ 인증
평일 오후 오산시청 민원실.
방학 동안 해외여행을 가기 위해 여권을 신청하는 주민들이 부쩍 늘었습니다.
자막: 오산시청 민원실 하루 평균 방문객 500~600명
오산시청 민원실의 하루 평균 방문객은 약 500여 명.
자막: 리모델링 거쳐 대기 공간 및 좌석 대폭 확대
자막: 사무기기, 도서, 인바디 및 혈압기 등 비치
지난해 리모델링을 통해 대기 공간과 좌석을 대폭 늘린 데 이어, 기다리는 동안 이용할 수 있는 도서나 건강 데이터를 측정할 수 있는 기기들을 비치하면서, 민원인들의 편의도 눈에 띄게 향상됐습니다.
자막: 순번 알림 메시지 발송으로 민원인 편의 향상
수시로 번호판을 확인할 필요 없이, 차례가 되면 카카오 알림톡을 받아볼 수 있는 지능형 순번 대기 시스템도 갖췄습니다.
인터뷰-김민준(오산시청 민원실 방문 주민)
여권을 만들려고 왔는데 인터넷에서 찾아보니까 대기 시간이 길다고 하더라고요. 그런데 여기 보니까 카카오톡 알림 서비스가 있고 대략 시간도 예상할 수 있어서 다른 일도 볼 수 있고 해서 편리해진 것 같아요.
자막: 노약자, 임산부, 장애인 ‘우선 배려’ 창구 운영
자막: 외국어 통역 서비스, 무인민원발급기에 ‘도움벨’ 설치
자막: 경기도 유일 ‘2023 국민행복민원실’ 선정
이밖에도 무인민원발급기 사용이 서툰 민원인들을 위해 ‘도움벨’을 설치하거나, 사회적약자를 위한 전용 창구, 외국어 통역 등 다양한 민원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지난해 경기도에서는 유일하게 ‘2023 국민행복민원실’로 선정됐습니다.
인터뷰-김성복(오산시 민원여권과장)
국민행복민원실은 1천여 곳의 행정기관을 대상으로 행정안전부가 선정을 하는 것이고요. 민원인들의 입장에서, 노약자나 장애인, 임산부 등을 위한 ‘배려 창구’, 외국인들을 위한 전용 창구를 마련한 부분들이 좋은 점수를 받은 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민원인의 입장에서 좀 더 세심히 배려해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이번 국민행복민원실 우수기관 인증은 2026년 12월까지 3년간 유지되는데요.
자막: 오산시 “지속적인 환경개선, 다양한 민원 서비스 발굴”
오산시는 앞으로도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민원 서비스를 발굴하고 지속적인 환경개선에 나선다는 계획입니다. -
오산시 행정구역 개편...대원2동, 신장2동 행정복지센터 개청
오산시가 시 승격 이후 처음으로, 두 개 동에 대한 분동을 완료한 가운데, 대원2동과 신장2동이 지난 2일 첫 업무에 돌입했습니다.
자막: 시 승격 이후 첫 분동...8개 행정구역으로 ‘개편’
따라서, 이번 개편을 통해 오산시는 2024년 1월 1일 자로 8개 행정구역 체계를 갖추게 됐습니다.
자막: 대원2동, 고현·청호·부산·갈곶동 일부 ‘관할’
인구 6만4천여 명이던 대원동은 동부대로를 기준으로 분동을 추진한 결과, 대원2동이 고현동과 청호동, 부산동, 갈곶동 일부를 관할하게 되면서, 1만 9천여 명의 주민이 편입됐습니다.
인터뷰-모천우(오산시 대원2동장)
대원동이 전국에서 17번째로 큰 동이거든요. 그러다 보니 과밀동으로 주민들이 행정 및 복지서비스를 받기에 어려움이 많았습니다. 그래서 분동이 되면서 차질없이 준비해서 1월 2일자로 주민들에게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게 됐습니다.
인구 대비 협소한 청사에서 민원 업무를 보기 위해 오랜 시간 대기해야 했던 주민들도 대원2동 행정복지센터 개청을 반기고 있습니다.
인터뷰-김회순(오산시 대원2동 주민)
원래는 대원1동으로 갔었는데 버스 타고 5분에서 늦으면 10분, 걸어서 30분 정도 걸려서 갔었거든요. 좀 많이 붐비고 그랬는데 여기 (생기고) 바로 집 앞이라 걸어서 오기도 편하고, 쾌적하고, 민원 처리도 신속하고 좋아요.
자막: 대원2동 행정복지센터, 동부대로 332-13 위치
대원2동 행정복지센터는 동부대로 332-13(더테라스퀘어)에 위치해 있으며, 민원실과 주민자치회실, 회의실, 서고 등을 갖췄습니다.
자막: 신장동 분동 완료...신장2동 행정복지센터 ‘개청’
대원동과 마찬가지로 6만 명이 넘는 인구 과밀로 분동 요구가 끊임없이 제기됐던 신장동도 같은 날 신장1·2동으로 새 출발을 했습니다.
자막: 신장2동, 은계동·내삼미동·궐동·수청동 일부 ‘관할’
자막: 신장2동 행정복지센터, 내삼미로 79번길 48 위치
1호선 철도를 기준으로 동쪽에 위치한 신장2동은 주민 수 2만 4천여 명으로, 은계동과 내삼미동, 궐동, 수청동 일부 지역을 관할하게 되며, 내삼미로 79번길 48(리더스프라자 3, 4층)에 임시청사를 꾸렸습니다.
최근 수년간 오산대역 인근을 중심으로 공공주택 인구가 급속도로 늘었던 지역인 만큼, 개청 첫날부터 주민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모습입니다.
인터뷰-김채안(오산시 신장2동 주민)
제가 이쪽 부근에 산 지 5년 됐어요. 한 번씩 (행정복지센터)를 찾을 때 차로 이동해야 해서 불편했는데 가까운 데 생겨서 오늘 처음 왔거든요. 많은 분들이 와서 저도 놀랐어요. 앞으로 편리하게 돼서 좋은 것 같아요.
자막: 오산시 “행정구역 개편으로 행정·복지서비스 질 향상 기대”
오산시는 이번 분동을 계기로, 보다 신속하고 체계적인 행정 및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한편, 신청사 건립에 대해서도 최선의 방안을 강구한다는 계획입니다. -
2024년 새해 첫날, 독산성에서 “청룡의 기운을 품었습니다”
2024년 1월 1일.
해돋이 명소 중 하나인 오산 독산성에 이른 새벽부터 많은 인파가 몰렸습니다.
자막: 새해 첫날, 해돋이 명소 독산성에 수많은 인파
청룡, 푸른 용의 해라는 갑진년 첫 태양을 보기 위해서입니다.
자막: 달집에 소원지 매달며 건강, 행복 ‘기원’
하얀 종이 위에 간절하게 써 내려간 새해 소망.
가족의 건강은 누구에게나 늘 1순위입니다.
경쾌한 풍물소리가 어둠을 깨고, 어느덧 다가온 일출 시각.
자막: 짙은 구름 뚫고 2024년 첫 태양 떠오르자 ‘환호’
짙은 구름에 가려졌던 태양이 힘겹게 고개를 들자, 여기저기 탄성이 터져 나옵니다.
오랜 산고 끝에 온전히 떠오른 해를 경이롭게 바라보는 시민들.
자막: 청룡의 기운 품은 태양 향해 새해 소망 빌어
2024년 갑진년, 청룡의 기운을 품은 태양을 향해 저마다의 소원을 빌어봅니다.
인터뷰-김민건·김희태(독산성 해맞이 관람객)
새해에 중학교 올라가니까, 중학교 올라가서 공부도 열심히 하고 친구들이랑 친하게 지내고 싶어요.
저희 가족 건강하면 좋겠습니다.
인터뷰-김영훈(독산성 해맞이 관람객)
항상 건강하고 행복할 수 있게끔 해달라고 기도했고요. 올해 더 좋은 일 많이 생길 수 있도록 기도했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자막: “어려운 시기 함께 극복하자”며 이웃 간 격려, 덕담도
낙관하기 어려운 글로벌 경제 상황 속에서 어려운 시기를 겪고 있는 이웃들을 위해 따뜻한 격려와 덕담도 잊지 않았습니다.
인터뷰-이동건(독산성 해맞이 관람객)
여러 가지로 많이들 어려우신 것 같습니다. 자영업자들도 그렇고 주변에 사업하시는 분들도 굉장히, 올해 2024년은 많이 힘들거라고 하시는데 이 어려움들을 함께 극복하고 행복 가득한 새해가 되길 바라겠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인터뷰-김창기·원복자(독산성 해맞이 관람객)
경기가 좀 좋아져서 다들 웃는 모습으로 지내면 좋겠어요. 2024년 좋은 일만 있게, 그런 일들이 있으면 좋겠습니다. 모두 행복하면 좋겠습니다.
새로운 시작과 도전, 희망찬 변화를 상징한다는 청룡의 해.
오산 독산성에서 떠오르는 태양을 가득 품고 돌아온 시민들의 표정도 희망 가득한 새해 첫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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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이권재 오산시장 신년사
존경하는 오산시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오산시장 이권재입니다.
2024년 갑진년(甲辰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올해 갑진년은 푸른 용의 해로
청룡은 새로운 시작과 도전, 희망찬 변화를
상징한다고 합니다.
지난해 우리시는 이같은 청룡의 기운을
가장 먼저 받은 도시가 아닌가 싶습니다.
민선 8기 시작부터
시민 여러분과 함께 해온 지난 노력의 결과로,
많은 어려움 속에서도
오산시의 숙원사업들이 잇따라 값진 성과를 내었고
‘세교3지구’가 신규택지 대상지로 선정되면서
오산이 더 잘 사는 도시로 도약할 수 있는
단단한 뿌리를 만들 수 있게 됐습니다.
오산시민 여러분,
우리는 불가능할 것 같던 일들도
포기하지 않고 끊임없이 도전한다면
2024년은 시민 여러분이 꿈꾸는 삶을 이뤄줄
오산시의 미래를 마음껏 그리고
희망을 갖는 한 해가 될 것입니다.
앞으로도 저는
오산시민 한분 한분이 꿈꾸는 미래도시 오산의
희망찬 변화를 위해
더! 열심히 뛰겠습니다.
더 높은 하늘을 향해
힘차게 날아오르는 청룡처럼,
시민 여러분도 꿈을 위해 도전하고
건승하시는 한 해가 되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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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층간 소음, 미세먼지 걱정 없어 마음껏 뛰어 놀아요”
♣오산아이드림센터
고소한 과자 냄새가 진동하는 요리교실.
두 손으로 초콜릿 펜을 꼭 쥐고, 갓 구운 마들렌을 장식합니다.
인디언 텐트와 랜턴, 식기 등 다양한 장난감이 가득한 캠핑 놀이장.
가족들과 함께했던 캠핑을 떠올리며 화로에 마시멜로도 구워봅니다.
인터뷰-박시우(오산아이드림센터 이용 아동)
(오늘은 뭐가 제일 재밌었어요?)
털실 놀이랑 자전거 놀이.
(다음에는 누구랑 올 거예요?)
다 올 거예요. 전체 다!
자막: 영유아·어린이 실내 놀이공간 ‘오산아이드림센터’ 개관
영유아 및 어린이(2세~8세)를 위한 실내 놀이공간인 ‘오산아이드림센터’가 양산동에 문을 열었습니다.
자막: 지하1층 지상 4층 규모...다양한 놀이시설 및 프로그램
연 면적 2천700제곱미터,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신체 발달은 물론 창의성과 예술성을 키울 수 있는 다양한 놀이시설과 프로그램을 갖췄습니다.
자막: 100여명 수용 ‘아이드림’ 극장에서 다양한 문화공연
100여 명을 수용할 수 있는 극장에서는 영유아 및 가족들이 함께 즐길 수 다양문화공연도 열릴 예정입니다.
인터뷰-이권재 오산시장
일반 카페도 있지만 이곳 오산아이드림센터에 오면 공공 놀이시설도 많이 있고요. 여러 가지 프로그램을 통해서 우리 자녀들이 많은 것을 배우고 느낄 수 있도록 만들었습니다. 또한 아이들뿐만 아니라 부모님들도 함께 오셔서 소통할 수 있고....
자막: “층간소음, 미세먼지 걱정없이 다양한 신체활동”
층간 소음 걱정 없이 마음껏 뛰고, 구르고, 자전거를 탈 수 있어 신이 난 아이들.
미세먼지와 폭염, 한파 등 요즘같이 이상 기후가 빈번한 날에도 실내에서 안전하게 다양한 신체놀이를 할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입니다.
인터뷰-김혜은(오산아이드림센터장)
오산아이드림센터는 아동의 ‘놀권리’를 보장하는 공간이 되고 싶습니다. 그래서 아동이 미세먼지, 폭염 등 기후변화가 있을 때도 안전한 놀이환경을 제공하고 싶고요. 무엇보다도 영유아들의 전형적인 발달을 도울 수 있는 공간이라고 생각합니다.
‘공공성’을 갖춘 영유아 놀이시설에 대한 부모들의 기대도 높습니다.
인터뷰-이갑임
저희가 다자녀다 보니까 아이들 연령대에 맞춰서 미술활동이나 퍼포먼스 활동, 창의적인 활동을 이렇게 한 곳에서 다양하게 경험해 볼 수 있는 공간이 생겼다는 게 좋은 것 같아요.
자막: 1월 2일부터 ‘예약제’ 운영...3월 정식 개관
예약제로 운영되는 오산아이드림센터는 1월 2일부터 두 달 간 시범 운영을 거쳐,오는 3월 정식 개관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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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 ‘명예의 전당’ 기부금으로 특기생, 학업 우수자 등에 첫 장학금
♣오산시 장학금 수여식 현장
오산시가 예체능 특기생과 학업성적 우수자 등 고등학생과 대학생 342명에게 2억 9천만 원 상당의 장학금을 전달했습니다.
자막: 고등학생·대학생 342명에 2억9천만원 상당 장학금
지난 6일 오산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장학금 수여식에는 이권재 오산시장과 이계왕 오산시장학후원회장 등 후원자들과 학부모들이 함께 한 가운데, 장학증서를 전달하며 학생들을 격려했습니다.
자막: 학업 우수자 외 다양한 분야 특기생 “고루 지원”
특히, 올해 장학금은 그동안 성적 우수자로 한정돼 있던 기존 장학 제도의 틀을 깨고 다양한 분야의 특기생들을 고루 지원했다는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입상 실적 등 기준에 따라 특기 장학생과 학업성적 우수자, 고등학생 학업 지원금, 대학생 진학 등록금 등 총 4개 분야에 대한 장학금이 수여됐습니다.
자막: 오산시 첫 ‘행복기숙사’ 수혜 대학생 참여...소감 전해
이밖에도 이번 장학금 수여식에는 지난해 오산시가 처음으로 실시한 ‘행복기숙사’ 지원 사업의 첫 수혜자들이 참석해 소감을 전하기도 했습니다.
자막: 내년도 ‘행복기숙사’ 이용 인원 확대
오산시는 타 지역으로 진학한 지역 출신 대학생들이 주거 부담을 덜고 학업에 매진할 수 있도록 전국에 소재한 ‘행복기숙사’ 입사 인원을 더욱 확대할 계획입니다.
자막: ‘명예의 전당’ 지정 기탁으로 특기생 후원 늘려
한편, 오산시는 지난 5월 오산시청 로비에 기부자들의 이름을 새긴 ‘명예의 전당’을 조성한 가운데, 지정 기탁을 통해 학업 또는 예체능에서 두각을 나타낸 학생들에 대한 후원을 확대해 나가고 있습니다. -
오산시, 2026년 개교 예정 AI특성화고→마이스터고 전환 추진
오산시가 오는 2026년 3월 세교2지구에 개교 예정인 AI특성화고등학교(가칭)를 마이스터고로 전환하기 위해 경기도교육청, 화성오산교육지원청과 공동 협력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자막: 오산시-경기도교육청-화성오산교육지원청 업무협약
자막: 마이스터고 인프라 구축, ‘취업맞춤반’ 지원 등 협력
오산시와 경기도교육청, 화성오산교육지원청은 지난 4일 오산시청에서 마이스터고 교육과정 운영을 위한 인적·물적 인프라 구축, 관내 기업과 연계할 수 있는 취업맞춤반 운영 지원 등을 골자로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자막: “경기도 유일 AI·소프트웨어 분야 마이스터고 기대”
현재 경기도 내 마이스터고는 총 세 곳으로, 앞으로 개교 예정인 세교AI특성화고가 마이스터고로 신규 지정된다면, 도내 유일의 AI·소프트웨어 분야 마이스터고로 경쟁력을 갖출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자막: 관내 기업과 연계한 교육과정 개발, 취업에도 ‘긍정적’
특히, 오산시가 반도체 소부장 특화단지 조성, 운암뜰 AI시티 개발 등 미래 산업 활성화를 위해 산관학 협력을 강화하고 있는 만큼, 관내 기업과 연계한 교육과정 개발과 청년 취업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됩니다.
자막: 내년 상반기 ‘마이스터고 신규 지정’ 공모 ‘만전’
오산시는 각 교육기관과의 협력을 바탕으로 내년 상반기 ‘마이스터고 신규 지정’ 공모에 만전을 기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