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퍼레이드31 제7호

내용

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뉴스 퍼레이드 31> 입니다.

6월은 호국보훈의 달로 현충일과 민주항쟁, 6.25 한국 전쟁 기념일이 있었는데요. 여름의 시작을 알리는 6월, 오산에 어떤 소식이 있었는지 뉴스 퍼레이드 31에서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함께 보시죠.

- 첫번째 소식은 민선5기 1주년 성과 보고회입니다.
오산시가 민선 5기 출범 1주년을 맞아 한해동안 추진된 업무를 돌아보고 재정비하는 성과 보고회를 가졌습니다.
시청 상황실에서 6월 20일부터 이틀동안 열린 성과 보고회에서는 7급 이상 공무원 전원이 참석해 추진된 현안에 대해 보고하고 문제점과 해결책을 논의했습니다.
활기찬 변화, 행복 도시 오산을 건설하기 위해 열린 성과 보고회에서는 시민과 소통하는 열린 행정을 구현하기 위한 40건의 정책과 밝은 미래 교육도시 오산을 만들기 위한 공약사항 39건, 국민체육센터 추진상황에 대한 현안 15건 등에 대해 보고하고 질의응답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오산에서 열린 성과 보고회는 일방적으로 보고를 받고 끝나는 다른 지역의 보고회와는 달리 업무를 추진한 담당자와 쌍방향 토론 방식으로 진행돼 좋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 두 번째는 물향기 오케스트라 창단식 및 연주회입니다.
오산에 엘시스테마형 물향기 오케스트라가 창단식을 갖고 기념 연주회를 열었습니다.
물향기 오케스트라는 지난 1월 교과부에서 발표한 한국판 엘시스테마를 육성하기 위한 전국 규모의 사업으로 경기도에서 오산과 화성, 평택만이 엘시스테마 오케스트라를 창단할 수 있는 혜택을 얻게 됐습니다.
이주호 교육과학기술부 장관과 김상곤 경기도 교육감이 초청돼 오산시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화려한 창단식과 기념 연주회를 하게 된 물향기 오케스트라는 운암중학교를 거점학교로 지정해 주말과 방과 후 시간을 이용해 연주 연습에 열을 올리고 있습니다.
바이올린과 첼로, 플룻 등의 악기를 무상으로 지원받은 아이들은 악기를 전공한 어머니 자원봉사자와 외부 강사 등의 전문 교수 인력을 동원해 실력을 쌓고, 월 1회 봉사 연주와 여름 음악 캠프에 참가한 뒤 내년 2월에 세종문화 예술회관 대강당에서 연주회를 가질 계획입니다.

- 세 번째는 물향기 학교 방문입니다.
혁신 교육 지구로 선정돼 5개의 물향기 학교를 운영하고 있는 오산시가 교육 현장을 방문해 그간의 추진 상황과 교직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간담회를 가졌습니다.
물향기 학교로 지정된 다섯 학교는 성호, 운천, 화성초등학교와 매홀중학교, 운천고등학교입니다.
5개의 학교는 혁신교육을 위한 프로그램을 학교별로 공모해 뽑힌 곳으로, 공모했던 내용에 따라 서로 다른 내용의 혁신교육 사업을 벌이고 있었습니다.
첫 시도라는 무거운 짐과 여러 가지 불협화음에도 교사들은 오산에 드리워진 침체된 교육 여건을 개선시키겠다는 사명감으로 혁신 교육의 성공을 위해 차분히 더 큰 도전을 위한 발걸음을 내딛고 있습니다.
곽상욱 오산시장은 간담회에서 지역사회를 활용한 다양한 프로그램의 개발로 교육여건이 좋아 아이 키우며 살고 싶은 도시 오산을 건설하기 위해서는 교사들의 역할이 중요하다면서 혁신사업의 문제점을 솔직하게 말할 수 있도록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간담회를 이어 나갔습니다.

- 네 번째는 여성의 날 맞이 경진대회입니다.
올해로 23회를 맞는 오산 여성의 날을 기념하기 위해 오산의 여성들이 감춰두었던 기예를 마음껏 뽐내는 경진대회가 열렸습니다.
서예와 꽃꽂이. 회화 등 세 부분으로 나뉘어 열린 기예경진대회에서는 외국 이주 여성도 참가해 대회를 빛냈습니다.
며느리 그리고 딸이 대회를 치르는 동안 손자를 업고 곁에서 응원하는 어머니들도 눈에 띄었습니다.
가정일에만 만능인 줄 알았던 80 여명 오산 어머니들의 손끝에서 오산의 아름다움이 화폭과 화선지, 꽃바구니로 새롭게 태어납니다.
시상식은 오는 7월에 여성의 날 기념식에서 열릴 예정이며 가수 하춘화의 축하공연과 함께 여성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가 열릴 예정이니 많은 참여 바랍니다.

- 다섯 번째 소식은 제 1회 오산시 의장배 전국 수영대회입니다.
오산 스포츠센터를 전국에 알리고, 수영인구의 저변을 확대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선수 출신이 아닌 순수 수영 동호인을 대상으로 제 1회 오산시 의장배 전국 마스터즈 수영대회가 오산 스포츠센터에서 성대한 개막식을 가졌습니다.
6월 25일부터 이틀동안 열린 이번 대회에서는 전국 각지의 수영 동호회 회원들과 미국과 일본 등 외국인 선수도 참가해 일반 시민과 어울려 열띤 경기를 치렀습니다.
수영대회를 관람하는 시민들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경품 행사와 볼거리가 제공돼 큰 호응을 얻었습니다.
올해 첫 시작을 알린 오산시 의장배 전국 수영대회에는 6백 여 명의 선수가 참가해 개인전과 단체전, 그리고 초등부는 학년별, 성인부는 50세 이상까지 6그룹으로 나뉘어 진행됐으며 대회 참가자 전원이 선수 출신이 아닌 수영을 좋아하는 동호인을 대상으로 이뤄져 수영을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마련됐습니다.

저희가 준비한 소식은 여기까지입니다. 더욱 풍요롭고 알찬 소식을 모아 저희는 더위가 막바지에 이르는 8월에 다시 찾아뵙도록 하겠습니다. 시청해 주신 여러분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