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산관학 네트워크 강화...반도체 소부장 특화단지 ‘로드맵’ 구상

내용

차기 반도체 소부장 특화단지에 재도전하는 오산시가 관내 반도체 기업, 대학과의 협력체계를 강화하며, 반도체 소부장 산업을 필두로 한 경제자족도시 건설에 힘을 실었습니다.

자막: 반도체 기업 지원 정책 마련 등 종합계획 수립
오산시는 반도체 산업 육성 전략 수립을 위한 용역을 실시하는 한편, 반도체 기업에 대한 지원 근거를 마련한다는 계획입니다.

인터뷰-김승규(오산시 경제문화국장)
내년도에 저희가 종합적인 반도체 산업 육성 종합계획 (수립을 위한) 용역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그것을 바탕으로 해서 향후 정부의 3차 반도체 소부장 특화단지 지정에 재공모할 예정이고요.
또한 기업체가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 충분히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같이 검토하도록 하겠습니다.

자막: 산관학 협의체 구성...소부장 ‘밸류체인’ 구축
오산시는 앞서 관내 기업, 대학이 참여하는 산관학 협의체를 구성한 데 이어,
소부장 기업 간 수요·공급망 구축, 연구개발 활동을 강화해 나갈 계획입니다.

인터뷰-김군회(성도이엔지 상무)
저희는 반도체 후공정 기업이고 장비 제조업을 영위하고 있습니다. 오산시가 특화된 산업단지로 자리매김해서 다른 지역보다 각광 받고, 지원도 많이 받는 지자체가 되면 좋겠고,
(오산시) 안에서 저희도 같이 성장하면 좋겠습니다.

자막: 반도체 분야 맞춤 인력 양성, 지역 인적 자원 활용
협의체는 또 지역 내 인적 자원 활용과 반도체 분야 맞춤 인력 양성에 대해서도 적극적으로 협력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자막: 오산대·한신대 반도체 관련 전공 확대 및 신설
반도체장비과에 이어 최근 AI반도체과를 신설한 오산대학교와 2024년도부터 시스템반도체 분야 인재 양성에 나선 한신대가 주도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인터뷰-손석금(오산대학교 산학협력처단장)
오산시가 추구하고 있는 반도체 소부장 산업 쪽으로 오산대에서 할 수 있는 역할은 좋은 인력을 양성해서 우수한 산업체에 취업시키는 역할이라고 생각합니다.
오산시와 산업체와 대학이 같이 협업할 수 있는 인력 양성 사업을 적극적으로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

자막: 오산시 ‘반도체 소부장 특화단지 공모’ 재도전
오산시는 앞으로 산학 연관의 ‘반도체 소부장 총괄 추진단’을 구성하는 한편, 내년 상반기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반도체 소부장 특화단지 공모를 위한 로드맵을 마련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