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포커스] 청년맞춤제작소 in 오산

내용

오산포커스- 청년맞춤제작소 in 오산

interviewee. 유원선 ‘청년맞춤제작소 in 오산’ 센터장

두렵고 막막한 미래...
방황하고 있나요?
혼자 걷지 말고
함께 걸어요
청년전용공간
청년맞춤제작소 in 오산

안녕하세요. ‘청년맞춤제작소 IN 오산’의 유원선 센터장입니다.

Q. ‘청년맞춤제작소 IN 오산’이란?
오산시와 청년재단, 함께걷는아이들 이 세 단체가 함께 운영을 하고 있고요. 청년들이 이곳에 와서 본인의 미래도 준비하고 또, 친구들도 만나고 재미있는 활동도 기획하면서, 미래를 꿈꿀 수 있는 청년들만의 공간으로 오픈되었습니다.

Q. 개인 휴식 공간, 음악실, 주방까지 있네요?
지금 이 공간은 같이 음식을 만들어서 먹을 수 있는 식당, 그리고 혼자서 쉴 수 있는 개별적인 공간, 또 여러 명이 같이 이야기할 수 있는 공간, 또 음악을 할 수 있는 기타나 건반 같은 악기들도 있는데요. 지금 우리가 이걸 할 테니까 원하는 청년들은 모여라, 이런 게 아니라 청년들이 이곳에 와서 하고 싶은 것들을 기획하고, 맛있는 음식도 해먹고, 음악 프로젝트도 하고, 여기서 유튜브(영상)도 만들겠다, 하면 그런 것들을 이곳에 와서 기획하고 진행할 수 있는 공간으로 활용하려고 합니다.

Q. 청년맞춤제작소에서 어떤 도움을 받을 수 있나요?
오산을 비롯해 경기남부지역에 있는 만19세에서 34세의 청년들이 이용할 수 있습니다. 모든 청년들이 이 공간을 활용할 수 있는데, 특별히 저희가 일대일 맞춤 지원을 하고 있거든요. (예를 들면) 저희가 지원하고 있는 청년들 중에서, 20대 초반에 결혼을 하고 아이가 셋인 청년의 경우는 육아의 문제라든지, 일자리 부분을 같이 지원하고 있고요. 대학교를 졸업하고 일자리를 구하기 어려운, 악기나 음악을 전공한 친구들은 그 전공으로 어떻게 일자리를 구할 수 있는지, 각 청년의 상황에 맞는 지원을 하고 있습니다.

Q. 개소한지 얼마 되지 않았어요. 어떤 프로젝트가 진행 중인가요?
올해 30명의 청년들을 선정해서 개별 상황에 맞는 지원을 하고, 내년 상반기에 또 30명의 청년들을 만나서 지원을 할 예정이에요. 청년들을 일대일로 만나서 그들의 상황, 또 어떤 지원이 필요한지 이야기를 듣고 있습니다. 청년들이 이곳을 활용하게 되면 재미있는 프로젝트를 하려고 계획하고 있는데, 함께 할 수 있는 청년들을 모으고, 프로젝트를 기획하는 준비 단계에 있습니다.

Q. 청년들에게 응원 한마디.
20세가 넘는 청년이 되면 본인의 길을 잘 찾아가고, 일자리도 잘 구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하는데, 사실상 청년들이 정보도 굉장히 부족하고 본인이 무엇을 해야 할지, 어떤 걸 배워야 할지, 어디 가서 일을 구해야 할지 모르고 방황하는 경우가 많은 것 같아요. 그런 것들을 저희가 같이 풀어 가면 금방 더 좋은 상황이 될 수 있는데, 사실은 혼자 고립돼 있어서 안타까운 청년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그런 청년들을 만나면서 저희가 함께 청년들의 자립과 살아갈 길을 도와주는, 그런 청년맞춤제작소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