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남부사회복지관 독거어르신 지원 ‘이웃사랑 바자회’ 개최

내용

지난 26일 오산남부사회복지관 앞마당에서 열린 자선바자회.

각종 의류부터 생활용품, 청과물 등이 다양하게 들어선 장터에서 쌈짓돈으로 물건을 고르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자막: 각종 의류부터 생활용품, 청과물까지 바자회 물품으로 나와...
한편에서는 아이들이 좋아하는 솜사탕, 팝콘, 달고나 등을 파는 먹거리 코너도 마련됐습니다.

자막: 관내 기업 및 단체가 ‘물품 후원’, 자원봉사자 ‘판매자’로 나서
자원봉사자들이 판매하고 있는 품목은 모두 관내 기업 및 단체들이 후원한 상품들입니다.

인터뷰-임영만(오산남부종합사회복지관 지역사회조직과장)
저희가 바자회 행사를 1년에 두 번 정도 하고 있는데, 바자회 물품은 지역 내 기업과 단체에서 좋은 의도로 후원을 해 주신 물품을 판매하는 것이고요. 지역 주민들이 사 주신 물품의 수익금은 지역 내 독거어르신들을 위한 밑반찬 (지원) 사업으로 사용할 예정입니다.

시중보다 싼 가격에 마음에 든 물건을 구매한 주민들도 의도치 않았던 기부에 기쁜 마음을 안고 돌아갑니다.

인터뷰-강경수(원동)
집에 가는 길에 이런 바자회가 있어서 잠깐 들렀는데, 보니까 물건도 괜찮고 해서 구매를 했는데 제가 구매한 금액이 독거어르신들을 돕는 데 쓰인다고 하니까 좀 더 뿌듯하게 물건을 구매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지역사회를 위해 아낌없이 물품을 후원한 관내 기업과 판매자로 나선 자원봉사자, 좋은 의도로 기분 좋게 지갑을 연 시민들이 함께한 이웃사랑 바자회.

자막: 수익금 전액 ‘독거어르신 밑반찬 지원 사업’으로 운영
이날 바자회의 수익금은 앞으로 관내 독거어르신들을 위한 밑반찬 지원 사업에 쓰일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