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장애인 축제한마당 오산시 개최

내용

휠체어를 탄 지체 장애인들이 있는 힘을 다해 결승점을 향해 질주합니다.

(자막: 제37회 장애인의 날 기념...경기도 31개 시·군 3천여 명 한자리)
경기장 한 편에서는 각 도시를 대표하는 선수들의 배구 경기가 한창인데요.

(자막: 휠체어경주, 탁구, 좌식배구, 배드민턴 등 선의 경쟁)
쉴 새 없이 내리는 봄비에도 선수들의 열정만큼은 식지 않는 현장입니다.

제37회 장애인의 날을 앞두고 오산종합운동경기장에서 개최된 ‘경기도장애인축제한마당’.

이번 행사에는 경기도 31개 시·군에서 참가한 선수단과 응원단, 내·외빈 3천여 명이 참석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벽을 허물었습니다.

(자막:오산시 곽상욱 시장 환영사 “장애인 및 비장애인 모두가 결속 다지는 기회 되길”
올해 개최지로 선정된 오산시 곽상욱 시장은 환영사에서 “오산시도 매년 장애인들이 차별 없이 사는 행복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고용 촉진 등 관련 사업을 꾸준하게 추진하고 있다”며 “이번 행사에 참석한 장애인 및 비장애인 모두가 하나로 단합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자막:모범장애인, 복지유공자 표창 및 감사패 전달)
본격적인 경기에 앞서, 치러진 기념식에서는 모범장애인 및 복지유공자 34명 대한 표창도 진행됐습니다.

(자막:종합우승 동두천시 차지.... 2위 의정부시, 3위 양주시)
올해 각 시·군을 대표해 출전한 선수들이 겨룬 종목은 휠체어 경주와 탁구, 좌식 배구, 배드민턴 등 모두 4개 종목으로, 이어진 장기자랑까지 더한 종합우승의 영예는 동두천시가 차지했습니다.

(자막: 오산시 ‘제37회 장애인의 날 기념식’...21일 오산문화예술회관)
한편, 오산시는 오는 21일 ‘제37회 장애인의 날 기념식’을 개최해 장애인에 대한 인식 개선과 재활의욕을 고취시킬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