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찾아가는 어린이 안전체험교육’ 실시

내용

오산시 한 초등학교 운동장에 등장한 ‘찾아가는 교통안전체험버스’.

자막: ‘찾아가는 3D 교통안전 버스’에서 체험 교육
3D 안경을 착용한 초등학생들이 옹기종기 앉아 교통안전을 주제로 한 애니메이션을 시청하고 있습니다.

자막: 애니메이션, 블랙박스 영상 등 시청각 자료로 흥미 유도
횡단보도를 건널 때와 버스를 타고 내릴 때 주의해야 할 점, 안전벨트의 올바른 착용법과 꼭 알아두어야 할 교통표지판 등에 대한 내용입니다.

자막: 상황별 안전수칙, 실제 교통사고 영상으로 경각심 일깨워
애니메이션과 터치스크린을 통해 볼 수 있는 시청각 자료는 흥미로우면서도, 한편으론 부주의로 인한 교통사고에 대해 경각심을 불러일으킵니다.

인터뷰-안동건(성호초 2학년)
무단횡단하면 안되고 또 건너갈 때 휴대폰을 보면 안되는 걸 알았고....자전거 탈 때 (신호등)불이 반짝반짝 할 때 건너가면 안 되고 기다려야 돼요.

같은 시각 인근 초등학교에서는 재난 대비 안전 교육과 심폐소생술 체험이 한창입니다.

자막: 화재시 대피요령, 완강기 체험, 심폐소생술도 교육
고사리 같은 작은 손을 모아 인체 모형의 가슴 부분을 압박하는 초등학교 1학년생들의 모습이 사뭇 진지합니다.

인터뷰-이지우(고현초 1)
이거(심폐소생술 체험) 하니까 가족이나 나중에 사람들이 쓰러져 있을 때, 더 잘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자막: 오산시 2015년부터 ‘어린이 안전체험교육’ 실시
오산시가 지난 2015년부터 재난과 교통, 생활 안전사고에 취약한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실
시하고 있는 ‘찾아가는 어린이 안전체험교육’.

자막: 관내 12개 초등학교 1~2학년 1500여 명 참여
오는 12월 14일까지 진행되는 이 프로그램은 관내 12개 초등학교가 신청해 1500여 명
의 초등학생들이 교육을 받고 있습니다.


자막: 체험 위주의 교육으로 교사·학생 호응
실제 일어날 수 있는 재난, 사고 상황에서 필요한 대처 능력을 체험 위주의 교육으로 습
득할 수 있어 학생들은 물론 교사들에게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인터뷰-김정희(고현초등학교 교사)
교과서 위주의 이론수업 보다는 주로 체험형, 실습형으로 지도를 하다 보니까 아이들이 안전한 생활에 대해 좀 더 깊이 생각하고 실천할 수 있게 된 것 같아요.

자막: 오산시 2019년까지 경기도 최초 대형복합안전체험관 건립
한편, 오산시는 찾아가는 어린이 안전체험교육 외에도 오는 2019년까지 VR(가상현실), 4D 등의 첨단기기를 도입해 각종 재난과 사고에 대비할 수 있는 대형복합안전체험관을 건립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