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판 ‘암행어사’...오산시 시민감사관 활약

내용

오산시시민감사관 계정으로 운영되는 SNS입니다.

자막: 전문·일반 시민감사관 29명... 각 분야 감사 및 자문 활동
비공개로 운영되는 이 SNS에는 오산시 곳곳에서 활동하고 있는 시민감사관들의 제보와 제안들이 올라옵니다.

자막: 시민감사관 제보 및 제안 한 해 120여 건
훼손된 공공시설부터 위해 환경, 교통 문제 등 시민들의 안전과 직결되는 사안부터 다른 지자체에서 경험한 우수 사례 제안까지 시민감사관들의 날카로운 시선과 활약을 엿볼 수 있습니다.

자막: 감사팀에서 관련 부서로 전달... 98% 시정 조치
시민감사관들의 제보와 건의사항은 각 부서로 전달돼 처리되는데, 2017년 한 해만 해도 120여 건이 올라왔고, 이중 98%가 개선되거나 시정에 반영됐습니다.

자막: ‘궐동지하차도 개선’, ‘고인돌공원 야외공연장’이 대표적
궐동지하차도 개선과 고인돌 공원 내 야외공연장, 맑음터 공원의 물놀이장 설치가 대표적인 사례입니다.

인터뷰-함태영 (오산시 홍보감사관 감사팀장)
시민감사관은 시민들의 불편사항이나 주로 개선해야 할 점, 이런 것을 오산 구석구석 다니시면서 느끼신 점이나 관찰된 부분을 알려 주시면 저희 감사팀에서 관계 부서에 즉시 통보를 해서 가장 빠른 시일 내에 시정이 될 수 있도록 조치를 하고 있습니다.

자막: ‘1일 포청천 체험’, 현장투어, 자체 감사 참여
시민 불편사항부터 부당한 제도 및 행정사항 건의·자문 역할
시민감사관들은 2년의 임기동안 ‘1일 포청천 체험’ 및 관내 현장투어, 오산시의 ‘자체 감사’ 참여를 통해 시민들이 일상생활에서 겪을 수 있는 불편 사항부터 부정·부패를 야기할 수 있는 제도, 부당한 행정 사항에 대해 건의하거나 자문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인터뷰-최희선 (복지분야 전문감사관)
눈에 보이는 환경뿐만이 아니라 더 나아가서 시민감사관으로서 더 많은 역할을 해야겠다는 생각을 했었고요. 그러면서 어떠한 것들이 필요할지 세심하게 주위를 다니면서 보거나 혹은주변 분들한테 오산에 대해서 건의하고 싶은 것, 바라는 것들에 대해서 개인적으로 물어보기도 하고....

현재 시민감사관으로 활동하고 있는 오산 시민은 29명.


오산시는 시민감사관제가 형식에 치우치지 않도록, 효율성과 공정성을 앞세우는 한편, ‘팀별 사례 연구’를 활성화 시켜 시정참여활동을 독려하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