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대로 오산시청 옆 지하차도 임시 개통...동탄-평택 통과차량 ‘분산’

내용

♣오산시청 옆 동부대로 지하차도
동탄2신도시에서 평택 고덕신도시를 잇는 동부대로 연속화 사업.

자막: 동부대로 지하도로 공사 2구간 중 1구간 임시 개통
이중 오산시 지하도로 공사 구간은 오산경찰서 인근부터 운암중학교 앞까지 890m 구간, LG화학물류센터 쪽에서 자이아파트 교차로 부근에 이르는 880m 구간, 두 곳입니다.

자막: ‘동탄-평택’ 차량은 지하차도 이용...IC행 차량과 분리
현재 공사가 진행 중인 오산시청 옆 동부대로는 지난 2015년부터 7년 넘게 이어진 공사로 민원이 끊이지 않았는데, 최근 지하차도 일부 구간이 임시 개통되면서 상습 정체가 상당 부분 해소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오산시를 통과하는 동탄, 평택 간 차량이 지하차도로 빠져나가면서, 시청 옆 동부대로 교통량이 분산된 겁니다.

인터뷰-김형근(오산시 도로과)
예전에는 동탄에서 평택 가는 차량과 평택에서 동탄 가는 차량, 그리고 IC를 가려는 차량이 한 번에 몰려서 교통 체증이 많이 발생했었는데요. 이제 지하차도가 (임시)개통되면서 동탄과 평택을 오가는 차량은 지하차도를 이용할 수 있게 만들었습니다. 그동안 시민들이 교통 지·정체 때문에 힘들었는데 그런 부분을 어느 정도 완화시킬 수 있을 것으로....

자막: 노면 유도선 설치로 운전자 ‘시인성’ 확보
자막: 올해 말 오산시청 옆 지하차도 “전면 개통”
우려되는 점은 임시 개통 초기로 운전자들이 혼선이 있을 수 있다는 점인데, 노면에 색상별 유도선을 설치해 안내하는 한편, 올해 말까지는 지하차도가 전면 개통될 수 있도록 나머지 2차로 공사도 속도를 낼 계획입니다.


자막: 오산시, 국토교통부와 LH 본사 오가며 ‘교통현안’ 논의
자막: 동부대로 연속화 사업 조기 착공 ‘촉구’
한편, 국토교통부와 LH 본사를 오가며 동부대로 공사 조기 착공을 비롯한 지역의 교통 현안을 논의해왔던 오산시는 LH와의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내년 상반기까지 오산시청 옆 지하차도 상부 4차선 도로 공사를 마무리 지을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