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전용 목용탕 갖춘 실버케어센터 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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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 전용 목욕탕 갖춘 실버케어센터 개관

전국 최초로 노인 전용 목욕탕을 갖춘 실버케어센터가 개관했습니다.

(자막:누읍동 실버케어센터 오는 5월 10일 본격 운영)
오산시 누읍동에 위치한 실버케어센터는 옥상 정원을 갖춘 지상 4층 규모의 건물로, 남녀 목욕탕 외에도 황토방, 시립경로당 등이 들어서 있습니다.

(자막:오산열병합발전소 운영 디에스파워...사회공헌사업으로 오산시에 기부)
4년 전부터 논의됐던 실버케어센터는 오산열병합발전소를 운영 중인 디에스파워가 45억원 을 투입해, 여러 지자체를 벤치마킹 하는 등 오랜 고심 끝에 건립한 만큼 우수한 시설을 자랑합니다.

장영진 DS파워 대표이사
저희 DS 파워가 오산열병합발전소를 운영하는데, 저희는 지역사회와 함께 발전하는 것을 원합니다. 그래서 오산의 노인 복지에 대해서도 관심을 가지지 않을 수 없었고, 앞으로 이 실버케어센터가 DS 파워와 같이 효율적으로 편안하게 잘 운영이 돼서....

(자막:남여 목욕탕, 황토방, 건강증진실, 시립 경로당, 휴게실 갖춰...)
어르신 전용 목욕 프로그램을 갖춘 만큼, 응급상황에 대비해 안전요원과 간호사를 배치하고 목욕탕의 온도까지 신경쓰는 등 세심한 주의를 기울였습니다

(자막: 응급상황 대비 안전요원, 간호사 배치...전국 최초 노인전용 목욕 프로그램)
어르신들의 건강관리를 위해 운동기구를 갖춘 건강증진실과 혈압, 당뇨 등을 체크할 수 있는 의무실도 눈길을 끕니다.

25일 열린 개관식에는 센터에 대한 관심만큼이나 많은 어르신들이 참석해 다양한 시설을 둘러보며 기대감을 나타냈는데요.

김양자(누읍동)
노인이 되면 몸도 청결하게 해야하는데 사실은 차 타고 나가서 다니는 것도 너무 불편했는데 얼마나 감사하고 좋은지 모르겠네요. 운동기구나 모든 것이 잘돼 있어요. 많은 분들이 오셔서 즐기고 놀다 가시면 좋겠네요.

목욕탕이나 노인복지시설이 부족해 불편을 겪었던 누읍동 등 인근 주민들 외에도, 관내 모든 어르신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전용셔틀버스를 운행할 계획입니다.

(자막: 목욕탕 이용료 만60세 이상 2천원, 기초수급자 월 2회 무료)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되는 목욕탕의 이용요금은 만 60세 이상의 경우 2천원, 기초수급자의 경우 한 달에 두 번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데, 매월 둘째 주와 넷째 주 토요일에는 지역 주민들에게도 개방한다는 방침입니다.

(자막: 오산시 전역 셔틀버스운행...요가, 노래교실 등 문화강좌 운영)
한편, 실버케어센터의 운영을 맡은 오산노인종합복지관은 앞으로 노래교실, 요가, 댄스 등 복지관의 다양한 프로그램도 도입해 운영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