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퍼레이드31 제5호

내용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뉴스 퍼레이드 31> 입니다.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오산에서 가족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와 이벤트를 준비 했습니다. 꼭 참여하셔서 변치 않는 사랑의 마음을 전달하고, 가족 건강도 지키셨으면 좋겠습니다. 4월의 뉴스 퍼레이드 31, 함께 보시죠.

- 첫번째 소식은 선진 지자체 벤치마킹 입니다.

청년 실업 100만 시대를 돌파해갈수록 한숨이 높아지는 요즘, 오산시가 그 흐름을 거슬러 농촌의 생계형 구직난을 해소하고 청년실업자의 사회진출 기회를 제공하는데 성공한 완주군을 벤치마킹 했습니다.
지역 풀뿌리형 사회적 기업의 롤 모델로 마을기업의 성공적 유치를 현실화시킨 완주군입니다. 폐교를 리모델링해 자리 잡은 지역 경제 순환센터를 거점으로 인덕 두레 농장과 고산 창포마을, 안덕 파워 빌리지가 지방정부와 기업, 민간단체의 힘을 모아 지속 가능한 지역 발전을 꾀하고 있습니다.
청년실업을 해결할 뿐만 아니라 노인 인구가 많은 농촌의 실정에 맞춰 실버 공동체 사업으로도 운영돼, 마을 전체 가구의 50퍼센트 이상이 마을 기업에 참여해 기업당 연 매출 1억원 이상의 수익을 창출하고 있습니다. 또 사회적 기업의 특성에 맞게 순 수익의 20퍼센트가 시민들의 사회적 서비스로 되돌아오게 됩니다.
오산시는 전 공무원을 대상으로 부서별 사회적 기업을 발굴, 육성하기 위한 경연대회를 열고 있으며 2012년까지 지속적인 발전이 가능한 사회적 기업 20 여개를 오산에 유치해 다양한 형태의 일자리 창출과 복지 수준 향상을 위해 노력할 계획입니다.

- 두 번째는 물향기 학교 선포식입니다.

예전처럼 방학을 손꼽아 기다리는 아이들이 거의 없을 정도로 방학이 사교육의 전쟁이 된 한국의 교육 실정을 바로잡고, 공교육의 정상화 방안을 모색해 성공적인 혁신 교육지구로 발돋움하고 있는 오산시가 물향기 학교 선포식을 가졌습니다.
오산의 혁신학교 브랜드인 물향기 학교로 선정된 학교는 5개로, 성호, 화성, 운천 초등학교와 매홀중학교, 운천 고등학교입니다. 혁신교육 사업 계획서를 시청에 제출해 공모를 통해 선발된 5개 학교는 보다 질 높은 교육 프로그램을 시행하기 위해 오산시와 수정 사업 계획서를 주고 받고 있으며, 학급 수에 따라 1억 3천 만원에서 1억 7천 만원까지 추가 경비 예산안이 통과되면 5월 중에 차등 지원 받게 됩니다.
물향기 학교가 선정됨으로써 본격적으로 혁신 교육 사업에 돌입하게 된 오산시는 5개 학교를 중심으로 앞으로 5년동안 단계적으로 오산 전지역의 학교가 물향기 학교로 운영될 예정이며 학부모 스터디와 교사토론회, 시민 참여 학교 설립 등 시민과 학부모, 교사들의 자유로운 정보 공유를 통해 오산이 성공적인 혁신교육의 모델로써 입지를 굳혀갈 계획입니다.

- 세 번째는 새마을회관 준공식입니다.

들 꽃길 조성과 사랑의 집 고쳐주기 등 지역사회 개발운동으로 지역발전의 밑거름 역할을 하고 있는 오산시 새마을회가 새마을의 날로 지정된 지난 22일 원동에 둥지를 마련했습니다.
이날 개관식에는 윤진국 새마을회 회장을 비롯해 오산시장과 국회의원 등 새마을 회원 2백 여 명이 참석해 개관을 축하 했습니다.
원동에 위치해 지상 3층 규모로 지어진 새마을회관은 17억 6천 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건립 됐으며 이용하는 주민들이 불편함을 겪지 않도록 사무실과 회의실 등 휴식 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입니다.
2008년 창립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국민실천 운동으로 자리 잡은 새마을 협의회는 오산지역에서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한 교통봉사대와 나눔 바자회를 여는 부녀회, 시민들의 독서 능력 향상을 위한 새마을 문고 등의 활동을 하며 더불어 사는 공동체 만들기 운동에 앞장서고 있습니다.

- 네 번째는 대원동, 신장동 걷기대회입니다.

동별 체육대회의 일환으로 형식적이고 의례적인 체육행사를 탈피해 시민의 건강증진과 생활체육의 저변확대를 위한 동별 걷기대회가 대원동과 신장동에서 열렸습니다.
햇살 가득 싱그러움을 내뿜는 봄의 절경을 만끽하며 가족 단위로 오순도순 산을 오르는 시민들의 행렬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남녀노소 구분 없이 쉽게 오를 수 있어 어린 아이도 부모님을 따라 한발 한발 정상을 향해 내딛습니다.
시에서 제공한 물병과 수건을 받아들고 마등산과 필봉산의 봄 절경을 만끽하는 시민들은 겨우내 쌓였던 몸과 마음의 피로를 등산으로 내려놓습니다. 서먹했던 이웃과도 정상을 향해 함께 오르며 자연스레 대화의 장이 꽃핍니다.
산행을 마친 시민들은 댄스 공연과 각종 문화행사를 통해 산행의 피로는 잠시 잊고 가족 그리고 이웃과 함께 마음껏 즐기고 화합과 결속을 다지는 재충전의 계기가 됐습니다.

- 다섯 번째 소식은 문화갤러리 기공식입니다.

2012년 오산 은계동 7-7번지에 문화갤러리가 들어서게 됩니다. 오산의 문화 예술인들은 자유롭게 예술 활동을 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 받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문화에 목말라 있던 시민들도 함께 즐길 수 있는 장을 마련할 수 있게 됐습니다.
75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 문화갤러리는 지상 4층, 지하 1층으로 설계된 건물로 전시관과 체험장, 아트숍 등 관람객들의 편의시설 뿐만 아니라 세교지구에서 출토된 유물들을 소장 할 수 있는 수장고의 시설까지 갖춰 오산 문화예술인의 문화적, 경제적 부가가치를 크게 상승시킬 것이라 예상됩니다.
타악기를 연주하며 퍼포먼스까지 보여주는 타악그룹 잼스틱의 신나는 공연처럼 활력 넘치는 시작을 알린 기공식에는 오산시장과 오산시의장 등 10 여명의 인사가 참석해 시삽을 하고 오산 문화 갤러리가 무사히 중건될 수 있기를 기원 했습니다.
행사에 참석한 오산시장은 문화갤러리 준공으로 오산이 수준 높은 문화, 예술인의 터전으로 자리매김해 예향도시로써 거듭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저희가 준비한 소식은 여기까지입니다. 더욱 풍요롭고 알찬 소식을 모아서 저희는 여름의 시작을 알리는 6월에 다시 찾아뵙도록 하겠습니다. 시청해 주신 여러분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