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교-운암 잇는 ‘삼미터널’ 개통...보행자 안전도 ‘고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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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교-운암 잇는 ‘삼미터널’ 개통...보행자 안전도 ‘고려’

오산시 세교지구와 운암지구를 연결하는 삼미터널이 개통됐습니다.

자막: 세교19단지-금오대교 왕복 2차선 터널
자막: ‘격벽’ 설치로 보행자, 자전거도 ‘통행’
세교 19단지부터 금오대교까지 이어지는 왕복 2차선 터널로, 보행자와 자전거 이용자도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격벽을 설치했습니다.

운암지구를 오갈 때 비교적 짧은 거리임에도 불구하고 고질적인 교통체증을 호소했던 주민들이 크게 반기고 있습니다.

인터뷰-최승이(신장동)
저희가 운암으로 갈 때는 그 좁은 1차선 도로를 타고 (가야 하는데) 도로가 꽉 막혀 있고, 지체가 되니까 사실 너무 불편했는데 이런 기회로 삼미터널이 개통되고, 오산시 전체가 사통팔달로 이어지는 것 같아서, 앞으로의 오산시 발전도 그렇지만 세교를 통틀어서 봤을 때 너무 기대가 큽니다.

자막: 세교-동탄신도시 잇는‘필봉터널’ 내년 1월 개통
왕복 6차선으로 세교1지구와 동탄산업단지를 있는 필봉터널도 다음 달 개통을 앞두고 있습니다.

자막: 동탄산업단지 거쳐 신리 IC까지 직선 연결
자막: 소요시간 기존 40분에서 10분 이내로 ‘단축’
운암지구로 우회하는 불편함 없이 동탄산업단지를 거쳐 신리 IC까지 직선으로 연결되면서,
세교지구와 동탄신도시 간 소요 시간이 기존 40분에서 10분 이내로 크게 줄어들 전망입니다.

인터뷰-곽상욱 오산시장
시민들의 염원이었습니다. 세교지구 개발로 인해서 인구가 많이 늘었는데요. 운암지구와 세교지구가 도로 교통 여건이 많이 막히는 현상이 있엇는데 그것을 한 방에 해결하는 의미가 있고, 또 동탄과 오산시가 필봉터널 개통을 통해서 아주 짧은 시간에 왕래가 이루어질 수 있는 여건이 만들어졌습니다. 그야말로 오산시 교통 발달에 큰 획기적인 개선의 의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자막: 분당선 연장, 동탄도시철도 확정 이은 ‘호재’
오산시는 앞서 기흥과 동탄 오산을 잇는 분당선 연장 계획과 동탄도시철도 사업 확정 등 연이은 교통 호재 소식을 전했는데요.

이번 삼미터널과 필봉터널 개통이 주민들의 교통 편의를 향상시키는 것은 물론 생활권 확장으로 지역경제에도 활력을 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