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유엔군초전 기념 및 스미스 부대 전몰장병 추도식 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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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 유엔군초전 기념 및 스미스 부대 전몰장병 추도식 거행

1950년 7월 5일 유엔군 최초로 파병된 스미스특수임무부대가 북한군과 치열한 교전을 펼쳤던 죽미령.


자막: 한국전쟁 발발 ‘스미스 부대’ 유엔군으로 최초 파병
불과 6시간 15분 만에 181명의 젊은 용사들이 머나먼 이국땅에서 전사하거나 실종됐습니다.

자막: 죽미령에서 6시간 15분 사투...181명 전사 또는 실종
패배한 전투, 그러나 미 스미스부대원들의 사투와 희생은 낙동강 방어선 구축에 기여했고, 16개국 193만 여 명의 유엔군 참전을 이끌었습니다.

『오산시 외삼미동 유엔군초전기념비 앞』
한국전쟁이 발발한 지 69년, 유엔군 초전 기념 및 스미스 부대 전몰장병 추도식이 지난 3일 유엔군초전기념비 앞에서 개최됐습니다.

자막: 한미 양국 장병, 보훈단체 모여 추도식 거행
한미 양국의 장병들과 보훈단체, 지역 인사들은 엄숙한 분위기에서 전몰장병들의 고귀한 희생을 추모했습니다.

곽상욱 오산시장
역사는 기억할 것입니다. 몇 시간 만에 엄청난 피해를 입었지만, 스미스부대는 낙동강 방어선 구축을 위한 역사적 지연 작전을 수행하고 있었다고 말입니다. 오늘날 자유민주주의 대한민국을 만든 초석은 스미스 특수임무부대의 위대하고도 숭고한 희생으로부터 시작된 것입니다.

Patrick J. Donahoe(미8군 작전부사령관)
스미스특수임무부대는 작은 병력이었지만 16개국의 선봉에 섰습니다. 죽미령 전투가 끝나고 스미스특수임무부대는 더 이상 존재하지 않지만, 그들은 침략의 무리들을 물리칠 전 세계 사람들의 강력한 군대 중 최초의 군대였고, 그것은 바로 이곳에서 시작됐습니다.

69년이란 세월이 흘렀지만, 여전히 가슴 아픈 세계사의 한 페이지이자, 결코 잊어서는 안 될 오산 죽미령 전투.

자막: 오산시, 오는 10월 죽미령 유엔초전기념 평화공원 개장
오산시는 오는 10월 이곳 죽미령에서 세계평화의 상징이자, 역사교육의 장이 될 유엔초전기념 평화공원 개장을 앞두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