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정월대보름 큰잔치’서 풍요·건강 기원

내용


경기남부권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오산시 정월대보름 큰잔치’가 오는 16일 오산천변에서 펼쳐집니다.

자막: 지신밟기 행렬 ‘오산시청-오색시장-오산시민회관’
정월대보름을 맞아 다양한 세시풍속을 체험할 수 있는 이번 행사는 이날 낮 3시 30분 오산시청을 출발하는 지신밟기 행렬로 화려한 막을 올립니다.

자막: 민속놀이·먹거리 등 다양한 세시풍속 체험
오산종합운동장 뒤편에 마련된 행사장에서는 오전 11시부터 떡메치기, 연 만들기 등 다양한 민속놀이와 먹거리 부스가 운영되는데요.

자막: 윷놀이, 제기차기, 전통 줄다리기로 마을공동체 ‘화합’
이밖에도 오산시민은 물론 관람객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윷놀이와 제기차기, 전통 줄다리기에서 마을공동체 의식이 짙었던 정월대보름의 의미도 되새겨 볼 수 있습니다.

정월대보름 큰잔치에 흥을 불어 넣어줄 전통 공연도 큰 볼거리입니다.

자막: 남사당패 줄타기, 창극, 평양예술단공연 등 예술 공연
안성남사당패의 아슬아슬한 줄타기와 국악협회의 창극, 평양예술단의 특별 공연도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한편, 정월대보름이 음력 새해 첫 보름달을 보며 풍요와 건강을 기원했던 날인만큼, 이날 행사의 하이라이트는 해가 지고, 둥근 보름달이 떠오른 이후가 될 텐데요.

자막: 달집태우기, 쥐불놀이로 한 해 액운 떨쳐
모든 액운을 떨쳐낼 달집태우기와 어두운 밤을 수놓을 쥐불놀이가 도심에서는 보기 드문 장관을 이뤄낼 것으로 기대됩니다.

시 승격 30주년을 맞아, 보다 다채로운 세시풍속과 수준 높은 공연을 선보일 ‘오산시 정월대보름 큰잔치’. 이날 행사는 정월대보름을 사흘 앞둔 16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9시까지 오산천변에서 개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