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보육도시’ 오산, 국공립어린이집 6개소 확충

내용

올해 3월 개원한 시립세교호반어린이집.

지난해 6월 오산시와 아파트입주자대표회가 맺은 업무협약에 따라 아파트단지 내 국공립어린이집으로 문을 열었습니다.

(자막: 시공사 및 입주자대표회와 업무협약... 아파트단지 내 시설 확충)
아파트입주자대표회가 15년 무상임대로 장소를 제공하고 오산시는 운영에 필요한 기자재비를 지원하게 됩니다.

오산시와 시공사 및 입주자대표회 간 협약에 따라, 올해 개원한 국공립어린이집은 모두 다섯 곳. 이밖에도 가정어린이집 한 곳이 국공립어린이집으로 전환됐습니다.

(자막: 영유아 약 300명에 국공립 보육 서비스 제공)
이번 신규 국공립어린이집 설치로 300명 가까운 영유아들이 국공립 보육 서비스를 받게 되면서 학부모들의 신뢰도도 높아졌습니다.

인터뷰-김아리(내삼미동)
주변에 어린이집이 지금 많이 부족하기도 하지만 특히 국공립어린이집 같은 경우에는 특별활동 같은 경우도 엄마가 직접 선택할 수 있고 투명하게 진행되기 때문에 믿고 맡길 수 있는....

(자막: 오산시 국공립어린이집 32개소 운영
어린이집마다 시간연장, 휴일보육, 장애아통합 지정)
2018년 3월 현재 오산시 국공립어린이집은 모두 서른 두 곳으로, 각각 시간연장, 장애아통합, 휴일보육 등을 지정해 운영하고 있습니다.

(자막: 2018년부터 자체 사업으로 365일, 24시간 시간제보육 서비스)
특히, 올해부터는 오산시 자체 사업으로 이 중 한 곳(시립시티자이어린이집)을 지정해 365일 24시간 시간제 보육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입니다.

인터뷰-박연희(오산시 보육정책팀장)
맞벌이 가정이라든가 엄마, 아빠가 갑자기 어떤 일이 있어서 보육하기 힘든 경우에 아이들을 맡기는 시스템으로 현재 1개소가 시범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자막: 국공립어린이집 영유아 비율 26%이상....전국 평균 14%보다 높아)
한편, 2017년 보육정책평가에서 우수지자체로 선정된 오산시는 국공립어린이집에 다니는 영유아 비율이 올해 26%를 넘어, 전국 평균 14%대에 비해 두 배 가까운 수치를 보이고 있습니다.

(자막: 올 하반기 3개소 개원 예정...2021년까지 13개소 확충 방침)
오산시는 오는 2021년까지 국공립어린이집을 13개소 더 늘려 2022년 이용률을 40%대까지 끌어올린다는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