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오산오색시장 야맥축제’

내용

전국의 수제맥주와 야시장의 먹거리를 함께 즐길 수 있는 오산오색시장의 ‘야맥축제’.

자막: 10월21~22일 오산오색시장 ‘야맥축제’ 열려
10여 명의 한 무리가 가이드를 따라 맥주 투어에 나섰습니다.

자막: 새롭게 선보이는 ‘비어투어’ 인기...브루어리별 맥주 시음
국내 유명 수제맥주 브루어리 부스를 돌며 대표 맥주를 시음해 볼 수 있는데다, 브루마스터가 맥주의 다양한 재료와 제조과정에 얽힌 이야기를 흥미롭게 풀어냅니다.

인터뷰-박운하(수원시)
여러 브루어리들을 만나면서 각 브루어리만의 장단점을 듣고, 또 거기에 특성화된 맥주를 만나면서 저도 원래 맥주마니아이기 때문에 궁금했던 것들을 많이 물어보고 그래서 너무 즐거웠던 것 같아요.

지난 해 가을 처음으로 개최돼 100년 전통 오산오색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몰고 온 ‘야맥축제’.

자막: 2016년 10월 첫 ‘야맥축제’ 이후 지난 5월 3만여 명 다녀가
지난 봄, 3만 여 명이 다녀가며 경기도의 대표적인 수제맥주 축제로 떠오른 오색시장 ‘야맥축제’가 더욱 새로워진 프로그램으로 축제의 계절, 가을과 함께 돌아왔습니다.

개인의 취향에 따라 다양한 빛깔과 풍미를 지닌 수제맥주를 맛보고, 맥주와 어울리는 다양한 먹거리가 즐비한 ‘야맥축제’의 매력은 오산 시민은 물론 인근 지역 주민들도 사로잡고 있습니다.

인터뷰-최충식(화성시)
재미있어요. 맛있고, 옛날 토속적인 분위기잖아요 시장이....근데 그런데서 나이대 불문하고 같이 즐길 수 있는 것 같아서 너무 좋고, 시장 상인들도 번영할 수 있는 기회가 되는 것 같고....

인터뷰-황영식(수원시)
저는, 이번이 3회째잖아요. 1회 때도 오고, 2회 때도 오고, 지금 3회 때도 왔는데, 올 때마다 너무 좋은 것 같아요. 자꾸 알차지는 축제인 것 같고, 4회 때도 기대가 되고요. 앞으로도 더 많은 브루어리들이 참여해서 다양한 맥주를 맛 볼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자막: 전국 15개 브루어리, 80여 종 수제맥주 선보여
오색시장 브랜드 ‘까마귀브루잉’ 수제맥주 3종 출시
전국의 15개 브루어리가 선보이는 80여 종의 수제맥주. 이 중에는 오산오색시장과 브루마스터 박왕근씨가 함께 만든 ‘까마귀 브루어리’도 찾아볼 수 있는데요. ‘까마귀’와 ‘오로라’에 이어 최근 ‘코브라’라는 새로운 수제맥주를 출시해 맥주마니아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습니다.

오산오색시장상인회는 앞으로 수제맥주의 상품화는 물론 ‘야맥축제’의 명성을 이어가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할 계획입니다.

인터뷰-김병도 오산오색시장상인회 회장
이 수제맥주(축제)가 시장 축제로 자리를 잡았습니다. 수제맥주 마니아들 사이에 굉장히 잘(운영)되고, 볼 것도 많은 축제로 (알려져) 있기 때문에,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1년에 두 번 정도 더욱 알차게 준비해서 축제를 열 계획입니다.

깊어가는 가을밤, 오색시장처럼 ‘오미’와 ‘오감’을 모두 만족시켰던 ‘야맥축제’.
전통시장의 미래를 담은 수제맥주와 함께 더욱 번영할 오색시장의 모습을 기대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