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의 “숨은 맛집”은? ‘제1회 오산소상공인요리경연대회’

내용

노릇노릇 구운 우삼겹 덮밥과 소주 한 잔이 생각나는 매콤한 ‘곱도리탕’.

한식과 양식을 조화롭게 섞어 맛을 낸 퓨전 요리와 디저트가 미각을 사로잡습니다.

자막: 오산시 요식업계 소상공인 ‘요리 경연’ 한자리
‘제1회 오산소상공인요리경연대회’.

자막: “코로나19로 힘든 시기 겪은 소상공인 격려”
지난 3년간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겪은 요식업계 소상공인들이 요리 경연을 위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인터뷰-김병도(오산시소상공인연합회장)
코로나 때문에 소상공인들이 3년 동안 많은 고생을 했고 그동안 활동을 못 했기 때문에 소상공인 요리경연대회를 통해서 활성화하고, 앞으로는 오산시 전체에 영향력 있는 요리대회를 개최하고자 합니다.

자막: 식당 인기 메뉴 및 새 레시피 선보여
각 식당의 인기 메뉴 또는 야심 차게 준비해온 새 레시피를 선보이는 참가자들.

코로나19로 힘들었던 시기 희망을 갖고 개발한 신메뉴를 평가받고 싶다는 소상공인부터 주변 상권을 홍보하기 위해 나왔다는 청년 사업가까지, 다양한 메뉴만큼이나 참가 계기도 각기 각색입니다.

인터뷰-강윤덕(‘호구푸드’)
제가 자영업을 한 지는 오래됐는데 2년 동안 코로나 때문에 많이 힘들어서 신메뉴를 많이 개발하고 있었어요. 그런데 마침 요리 경연대회를 한다고 해서 제가 만든 메뉴가 과연 인정받을 수 있을까, 그 생각에 출전하게 됐는데......

인터뷰-이지섭(‘한대포차’)
저희 매장이 한신대 앞에 있는 매장인데 오산시민들이 모르는 매장이 많이 있어요. 맛있는 매장들이 많은데 모르시는 것 같아서 열심히 해서 요리도 보여 드리고 홍보하면서 더 많은 사람이 올 수 있도록....

경쟁보다는 서로에 대한 격려와 응원이 돋보였던 오산소상공인요리경연대회.

자막: 1위 ‘호구푸드’ 2위 ‘지유푸드’ 3위 ‘이고집쭈꾸미’
자막: 오산시소상공인연합회 “요리경연 통해 ‘숨은맛집’ 홍보”
오산소상공인요리경연대회의 첫 우승은 뇨끼와 파스타 등을 자신만의 비법과 특제소스로 선보인 ‘호구푸드’의 강윤덕씨가 차지한 가운데, 오산시소상공인연합회는 이번 대회를 기점으로 매년 요리경연대회를 개최해 소상공인들을 격려하고, 오산의 숨은 맛집을 찾아 홍보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