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이데미츠코산 협력 강화...R&D센터 중심 투자·청년고용 확대

내용

오산시와 이데미츠 어드밴스트 머티리얼즈 코리아가 오산 R&D센터를 바탕으로 청년고용 창출과 투자 확대 등 협력 관계를 강화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지난 4월 이후 두 번째로 시청사를 찾은 이자와 요시아키 사장은 지난 14일 실무진과 함께 이권재 오산시장을 만나 이같은 의지를 재확인했습니다.

자막: 연 매출 70조 이데미츠코산, 오산에 해외 첫 R&D센터
이데미츠 어드밴스트 머티리얼즈 코리아는 연 매출 70조 원이 넘는 일본의 대표적인 석유화학·소재 기업인 이데미츠코산의 한국 법인으로, 오산에 해외 첫 단독 R&D센터를 구축 중입니다.

인터뷰-이자와 요시아키(이데미츠 어드밴스트 머티리얼즈 코리아 사장)
이데미츠코산은 리튬 전지 재료, 그리고 오산시에서 처음으로 하게 될 OLED 재료에 대한 연구, 그 외에도 많은 선진 재료 개발을 하고 있습니다. 이데미츠코산이 오산에 연구센터를 설립하기로 한 이유는 오산시의 교통편이 좋고, 주변의 많은 기업이 모여있어 그 기업들과 함께 발전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기 때문입니다.

자막: 일본 본사 R&D센터 방문 요청...초청장 전달
이데미츠코산 측은 이번 간담회에서 이권재 시장에게 일본 치바현에 소재한 이데미츠코산 R&D센터에 방문해 달라며 초청장을 전달하기도 했습니다.

자막: “오산시와 이데미츠그룹 간 상생협력의 장 될 것”
초청장에는 차세대 연구소, 전자재료 개발센터에 오산시장을 초대해 오산시와 이데미츠그룹의 상생협력 및 친목의 장이 되길 바란다는 내용이 담겼습니다.

인터뷰-이자와 요시아키(이데미츠 어드밴스트 머티리얼즈 코리아 사장)
한국과의 연계를 강화해 나가고 싶다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오산시에 설립되는 연구센터가 거점이 될 것이고, 오산시와의 관계를 강화하기 위해서 (일본 본사 R&D센터를) 방문해 보셨으면 하는 마음에서 초대하게 되었습니다.

자막: 이권재 시장 초청 수락...“청년고용 및 투자 확대” 요청
이권재 시장은 “국외 자매도시인 일본 히다카시 초청 일정에 맞춰 치바 R&D 센터를 방문하겠다”고 화답하며, “오산시와의 상생협력을 통해 유능한 지역 청년들에 대한 고용과 투자가 확대되길 바란다”고 덧붙였습니다.

인터뷰-이권재 오산시장
경제자족도시 50만(인구) 시대에 대비해 기업을 유치하려고 준비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 이데미츠코산 측에도 일본의 우수한 기업이 오산에 많이 투자할 수 있도록 부탁을 드렸고요. 긍정적인 답변도 들었습니다. 협력 관계가 형성됨으로써(오산시) 소부장 기업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 같고요.

자막: 이데미츠코산 오산R&D센터, 2024년 상반기 가동
자막: 290억 원 규모 투자, 80명 이상 고용 창출 ‘기대’
이데미츠코산은 OLED와 같은 차세대 디스플레이 재료 외에도 배터리 및 반도체 소재 등으로 개발 영역을 확대하고 있는 가운데, 내년 1월 가동 예정인 오산R&D센터에 290억 원 규모의 투자 및 80명 이상의 고용 창출이 이뤄질 것으로 내다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