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city오색시장24시간안전모니터링

내용

지난 해 수백억 규모의 피해를 냈던 대구서문시장 화재, 올해 들어 발생한 여수 수산시장과 인천 소래포구 어시장 화재 등 전통시장의 잇따른 화재는 모두 인적이 드문 새벽 시간대에 발생했습니다.

(자막: 전통시장의 잇따른 대형 화재...대응책 마련 시급)
전통시장의 경우 대부분 낡고 작은 점포들이 밀집돼 있어 화재 위험 요소가 많고, 한번 불이 나면 대형 화재로 번지기 쉬어 초기 대응이 무엇보다도 중요한데요.

(자막:U-CITY통합운영센터, 오색시장 내 CCTV 24시간 모니터링)
앞으로는 오산시 유시티통합운영센터가 오색시장을 24시간 모니터링 해, 화재뿐만 아니라 도난 등의 범죄까지 즉각적으로 대응할 수 있게 됐습니다.

인터뷰- 김영혁 U-CITY통합운영센터 팀장
오산오색시장 내 CCTV 42대를 U-CIY 통합운영센터와 연계를 함으로써 시장 내에서 발생할 수 있는 화재, 사건, 사고를 저희가 실시간으로 예방할 수 있는... 그런 효과가 기대됩니다.

그동안 자체적으로 모니터링을 해 왔지만, 점포가 문을 닫는 한밤중이나 새벽에는 감시활동이 어려웠던 상인들도 불안감을 해소한 모습니다.

인터뷰- 원미정 오산오색시장상인회
새벽 2시에서 4시까지가 가장 취약한 시간이기도 한데 U-CITY센터에서 24시간(모니터링) 해 주면....가장 안전한 게 초기 진압 이런거죠. 화재가 발생해도 마찬가지고 사건, 사고가 발생해도 초기에 대응할 수 있는 뭔가 하나의 방법이 생긴 것 같아서...

(자막: 모니터링요원 현장교육, 시장상인 대상 시연으로 불안감 해소)
U-CITY통합운영센터는 앞으로 정확한 사고 발생 지점을 파악하기 위해 모니터링 요원들의 현장교육을 실시하는 한편, U-CITY 센터 견학과 모니터링 시연을 통해 상인들의 이해를 도울 계획인데요.

최근 전통시장의 잇따른 화재로 영세한 상인들 대신 정부와 지자체가 나서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U-CITY통합운영센터의 기능을 활용해 선제 대응책 마련에 나선 오산시의 다음 행보가 주목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