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가 기획한 ‘오산시 어린이날 축제 한마당’

내용

나무 아래 숨겨져 있던 ‘보물찾기’ 쪽지를 발견한 아이의 얼굴에 웃음꽃이 피어납니다.

아이들과 함께 물총놀이에 나선 아빠.

오랜만에 나들이에 나선 가족들은 이날의 즐거움을 사진으로 남겨 봅니다.

자막: ‘어린이날 축제 한마당’ 5일 ‘맑음터공원’에서 열려
지난 5일 맑음터공원에서 열린 ‘어린이날 축제 한마당’.

이날의 주인공인 어린이들은 물놀이장을 비롯해 곳곳에서 펼쳐진 흥미로운 체험거리로 어느 때보다도 신이 난 모습입니다.

인터뷰-박보람(대호초 4학년)
피리도 만들어 보고, 물놀이 해 봐서 되게 즐거웠어요.

인터뷰-김민규(성산초 3학년)
방방(트램펄린)도 하고 좀 다치기도 했지만, 그래도 재밌어요. 어린이날 재밌고 신나니까 나중에 또 오고 싶어요.

공원 곳곳에서 피크닉을 즐기는 엄마, 아빠도 유쾌한 아이들의 웃음소리에 덩달아 행복해집니다.

인터뷰-임병찬(부산동)
공원이 잘 돼 있어서 아이들이 뛰어 노는 걸 보니까 부럽기도 하면서, 옛날 추억도 많이 나고 참 좋았습니다.

자막: ‘오산시어린이의회’가 직접 축제 기획
올해는 오산시가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로 인증 받은 지 1년이 되는 해.

자막: 관내 청소년 다양한 체험부스 운영
한 달 넘게 어린이날 축제 한마당을 기획해 온 오산시어린이의회를 비롯해 관내 청소년들도 다양한 체험부스를 운영해 축제를 빛냈습니다.

인터뷰-민경준(‘꿈빛나래 청소년 문화의집’ 청소년운영위원회 위원장)
저희 청소년운영위원회에서 부스를 준비하고 운영하게 돼서 계획을 하는 동안에도 되게 좋았고, 아이들이 부스에 와서 기뻐하는 모습을 보고 저희도 보람을 느꼈습니다.



맑음터공원 곳곳에서 피어난 아이들의 웃음소리에 모두가 즐거웠던 5월 5일.

올해 ‘오산시 어린이날 축제한마당’은 이날의 주인공인 어린이들의 작품인 만큼 그 어느 때보다도 빛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