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긴급기자회견 “강도 높은 조직 개편·초긴축 재정” 돌입

내용

오산시가 민선 8기 주요 정책 사업 추진에 앞서, 강도 높은 조직 개편과 긴축재정을 예고했습니다.

자막: 시정 전 분야 조직 및 세출구조 ‘개편’
자막: 핵심 분야에 집중적으로 재원 투입
취임 21일째인 이권재 오산시장은 당일 오전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시정 전 분야에 걸친 세출 구조와 조직을 대대적으로 개편하고, 핵심 분야에 집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권재 오산시장
사업 및 조직의 전면 재구조화 없이 현재 재정구조로 지속 운영한다면. 민선 8기 공약사업 등 중요 정책 사업에 재정투입이 어려울 뿐 아니라, 2026년에는 가용 재원이 마이너스에 이르는 심각한 재정위기에 이를 수 있습니다.

자막: 중복·유사 조직 및 기구 통폐합, 조례 개정
조직 개편을 위한 구체적인 방안으로는 유사하거나 중복된 조직과 기구, 사무에 대한 통폐합과 조례 개정 등을 들었습니다.

대형축제 및 문화행사, 민간단체에 대한 보조경비 등도 적정성 분석에 따라 축소가 불가피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권재 오산시장
지금 재정위기는 분명 우리에게 가혹한 현실이나 이를 계기로 우리의 현 상황을 면밀하게 검토하고 성찰하여 100년 미래를 위한 기반 조성에 총력을 기울인다면 한 단계 더 성장한 오산시가 될 것입니다.

자막: 공유재산 다각적 활용...수익 창출
민선 8기의 효율적인 재정 운영을 위해 세입 확충 계획도 내놨습니다.

이권재 오산시장
대기업 및 대형 쇼핑몰의 전략적 투자 유치, 대규모 공공택지 개발을 통한 인구 유입 방안 마련, 경부고속도로 하늘 휴게소를 민간 자본으로 유치하여 오산의 랜드마크로 만들어 안정적인 세입 확충에 노력하겠습니다.

현재 예산 부족으로 계류 중인 대형 사업은 모두 13개.

자막: “효율성, 우선순위에 따라 선택·집중할 것”
오산시는 각 사업에 대한 효율성을 분석해 “우선순위에 따라 선택과 집중을 하겠다”고 강조한 가운데, 재원 확충 방안을 적극적으로 강구하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