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하반기 ‘궐동천·가장천 생태하천복원사업’ 착공

내용

지난 2010년부터 ‘오산천 살리기’에 나섰던 오산시가 7년 만에 복원한 생태하천 오산천의 전경입니다.

자막: 2010년부터 ‘오산천 생태하천 복원사업’ 본격 추진
길이 약 15km로 경기도 용인과 화성, 오산시를 거쳐 평택의 진위천으로 합류하는 오산천은 네 개 도시를 지나는 국가하천입니다.

자막: 7년 만에 2급수(상류)~3급수(하류)로 개선
이중에서도 오산의 도심을 관통하는 4.12km 구간은 시민들의 휴식 공간이자, 수백 종의 생물이 서식하는 생태계의 보고이기도 합니다.

자막: 생물종 늘고 ‘천연기념물’ 원앙·황조롱도 관찰돼
‘오산천이 살아야 오산이 산다’는 가치 아래, 7년 전부터 본격적인 복원사업에 나선 결과, 하류를 기준으로 4급수였던 수질은 3급수로 개선됐고, 천연기념물인 원앙과 황조롱이 관찰될 정도로 생물종도 크게 늘었습니다.

인터뷰-권기풍(오산시 하천공원과 하천관리팀장)
오산천 복원은 오산시와 오산시민, 지역단체들의 협력으로 이루어지게 된 것입니다. 돌보미단체 17개가 오산천 구간을 나눠서 돌보게 된 결과로 아름다운 하천이 된 것이고요. 또한 오산시는 기존에 있던 콘크리트 구조물 등을 철거하고 수질정화시설도 설치해, 이런 결과로써 오산천은 1970년대의 생태환경을 갖추게 되었습니다.

자막: ‘2017년도 생태하천복원사업 우수사례 경연’에서 ‘우수하천’으로 선정
한편, 지난 11월 환경부의 ‘2017년도 생태하천복원사업 우수사례 경연’에서 ‘우수하천’으로 선정된 오산천과 주변 지천에 대한 복원사업은 현재도 진행 중입니다.

자막: 내년 하반기 궐동천 및 가장천 복원사업 착공
오산시는 국비 포함 60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내년 하반기경 궐동천 및 가장천 생태하천복원사업에 착공합니다.

사업 대상은 궐동 청조교 하류부터 오산천 합류 지점까지의 0.5km 구간, 서동저수지에서 역시 오산천 합류 지점에 이르는 2.73km 구간입니다.

인터뷰-권기풍(오산시 하천공원과 하천관리팀장)
복원된 오산천을 더욱 더 아름답게 가꾸기 위해서 지천인 가장천을 가꿀 필요성이 대두되었습니다. 내년 하반기부터는 가장천을 생태하천으로 복원하는 사업을 착공할 예정입니다. 가장천 (복원)사업이 완료되면 오산천과 (더불어) 가장천도 인간과 자연이 공존하는 아름다운 하천으로....
자막: 궐동천 및 가장천 하천 폭 확대, 인공구조물 철거
자막: 자연형 하천 조성으로 주민친수공간 확보
‘오산천’으로 유입되는 수질도 개선
오산시는 궐동천과 가장천 복원사업과 관련해 내년 상반기 중으로 토지매입과 설계를 완료하고, 하반기부터 하천의 폭을 확대하는 한편, 콘크리트로 만든 인공호안과 둑을 철거해 수질과 생태환경을 복원해 나갈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