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내년부터 대학생 '행복기숙사' 지원

내용

한국사학진흥재단이 운영하는 서울 소재 행복기숙사 중 한 곳입니다.

♣서울 독산동 소재 행복기숙사
오산시가 내년부터 지원하는 기숙사비 혜택을 받아 앞으로 학생들이 생활하게 될 공간입니다.

자막: 역세권 위치...인근 월세보다 50% 저렴
기본 가전과 가구가 구비되어 있는 원룸형 기숙사로, 인근 지역 월세보다 50% 정도 저렴합니다.

자막: 접근성 좋아 평균 30여 개 대학 학생 거주
주변 편의시설도 장점이지만, 걸어서 5~10분이면 전철 등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어 40여 개 대학 학생들이 이용할 만큼, 선호도가 높은 곳입니다.

인터뷰-이수정(행복기숙사 독산동 청년주택 주임)
행복기숙사가 위치해 있는 곳은 대부분 교통이 편리한 역세권이다 보니까 시세 대비 50% 이상 저렴하게 거주할 수 있어서 그 부분이 가장 만족도가 높고요. 기숙사다 보니까 24시간 상주하는 인력이 있어서 관리에 있어서도 학생들이 만족하고 있고....

자막: 오산시-한국사학진흥재단 협약...70개 쿼터 확보
오산시는 한국사학진흥재단 행복기숙사와 업무협약을 맺고, 내년 1학기 오산시 학생 70명이 이용할 수 있는 기숙사를 확보했습니다.

자막: 서울, 천안, 부산, 대구 등 6곳 이용 가능
서울 홍제동과 개봉동, 독산동을 비롯해 천안과 부산, 대구 등 6개 지역입니다.

자막: 1인당 월 15만원 지원...실부담 6~18만원
한 달에 20만 원에서 30만 원대인 기숙사 비용을 시에서 1인당 15만 원씩 지원하면서, 개인이 내는 실제 비용은 월 6만 원에서 18만 원 수준으로 예상됩니다.


오산시는 이번 행복기숙사 지원으로 대학생들이 주거 부담을 덜고, 보다 안전한 환경에서 학업에 매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인터뷰-이권재 오산시장
우리 자녀들이 학교에 다닐 때 많은 도움이 되고 안전하게 학교에 다닐 수 있으면 좋겠고, 이 기숙사에서 머물면서 학업에 열중해서 오산의 인재로 성장했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자막: 오산시 선발 기준 마련해 12월 말 입주생 모집
오산시는 행복기숙사 입주생 모집이 내년 1월부터 시작되는 만큼, 연내 구체적인 선발 기준과 지원 규정 등을 마련해 자체 선발에 들어갈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