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회 오산천 두바퀴 축제’ 개최

내용

이색 자전거를 타고 오산천을 따라 난 자전거 도로를 신나게 달리는 아이들.

가족, 친구와 함께 잔디밭 쿠션 소파에 앉아 저마다의 휴식을 즐기고 있는 시민들의 표정이 여유롭습니다.

자막: ‘자전거’ 테마로 한 가족친화형 축제
지난 21일 생태하천 오산천에서 개최된 ‘제4회 오산천 두바퀴 축제’.

자전거를 테마로 한 가족친화형 축제로, 오산시민은 물론 인근 지역 주민들에게도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인터뷰-박영춘(오산문화재단 문화사업팀)
‘오산천 두바퀴 축제’가 올해로 4회를 맞이하는데요. 오산의 자랑인 오산천에서 단순하게 자전거를 라이딩하는 것만 아니라, (자전거)에 연관된 모든 콘텐츠와 다양한 프로그램이 예술적으로 결합된 축제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앞으로 두바퀴 축제는 오산을 대표하는 봄·건강 축제로서, 오산의 지역을 넘어서 이 지구상에서 자전거 축제로는 최고인 문화관광형 축제로 발전시킬 수 있도록....

자막: ‘자전거 놀이공원에 온 듯...’ 6개 테마존 구성
올해는 특히, ‘몸과 마음이 건강해지는 자전거 놀이공원’이라는 주제로 오산천 곳곳을 6개의 테마존으로 구성했는데요.

자막: 이색 자전거 경주, 자전거 공방, 자전거 발전기 체험 등
‘자전거’에 다양한 문화예술 접목
외발 자전거부터 커플 또는 3인용 자전거까지 다양한 종류의 자전거를 타 볼 수 있는데다, 페달의 힘을 이용해 물을 끌어올리거나, 전자제품을 작동시키는 자전거 동력 체험, 자전거 도색 공방 등 자전거를 테마로 한 다양한 문화예술체험은 관람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제공했습니다.

인터뷰-임가인(성산초 5학년)
저는 이제 자전거 축제를 세 번째 왔는데요. 이색자전거를 체험해 볼 수 있으니까 너무 신기하고, 여기에 의자(쿠션 소파) 같은 거랑 체험 활동도 있어서 재밌었어요.

인터뷰-서경화(오산시 누읍동)
평상시에 자전거 탈 기회가 별로 없었는데 올해 이렇게 나와서 특이한 자전거 탈 수 있어서 좋았고요. 꼭 자전거만 타는 것이 아니라 자전거를 테마로(주제로) 해서, 아이들이 참여할 수 있는 것들이 있어서 좋았던 것 같아요.


자막: ‘건강’ 테마로 성장클리닉, 심혈관질환 상담, 물리치료 부스도 운영
이밖에도 오산천 두바퀴 축제 현장에는 ‘건강도시’를 선포한 오산시에 걸맞게 다양한 간이 클리닉도 마련됐습니다.

아이들을 위한 성장클리닉과 성인들을 위한 심혈관질환 상담, 물리치료와 인바디 측정이 가능한 현장 부스를 운영해, 다양한 연령대의 관람객들을 만족시켰습니다.

차별화된 콘텐츠로, 지역의 대표적인 축제로 성장해 가고 있는 ‘오산천 두바퀴 축제’. 그동안 오산시가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위해, 자전거 도로 정비, 시민 자전거 보험 가입 등 다양한 인프라를 구축해 온 만큼, 앞으로 쌓아갈 명성이 더욱 기대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