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운암뜰' 복합개발사업 착수

내용

경부고속도로 하행선과 인접한 오산시 ‘운암뜰’ 전경입니다.

(자막: ‘운암뜰’ 16만평 부지... 지식산업·주거·문화 융복합 도시로 개발)

16만평 중 약 78%가 전답과 임야로 이루어진 부지로, 경기도권에서는 경부고속도로 축의 마지막 남은 미개발지로 오산 시민들은 물론 민간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렸던 곳입니다.

(자막: 경부 IC인접...지리적 강점으로 경기도권 마지막 남은 미개발지로 가치 높아)
그동안 오산시는 운암뜰에 대한 무분별한 개발을 막기 위해, 개발행위허가제한지역으로 지정하는 한편, 계획적인 개발을 위해 사업자 유치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 왔는데요.

이 운암뜰이 첨단산업과 상업· 주거 시설 등이 어우러진 융복합 도시로 거듭납니다.

(자막:11일 투자의향서 제출한 민간사업자와 협약...특수목적법인 설립)

오산시는 11일 부동산개발회사 ㈜AK C&C, 부동산 거래 전문회사 ㈜ERA코리아리얼티와 기본 협약을 맺고, 2020년 완공을 목표로 본격적인 도시개발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입니다.

오산시는 이 달 안으로 특수목적법인설립(SPC)과 관련해 용역을 발주해, 타당성을 검토하는 한편, 내년 상반기까지 도시개발사업 구역 지정 및 구체적인 개발계획을 수립할 예정입니다.

(자막:내년 상반기까지 도시개발 사업 구역 지정, 세부개발계획 수립)

오산시는 이번 운암뜰 복합개발사업이 도시 이미지와 지역경제에 미칠 긍정적인 효과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인터뷰-곽상욱 시장
판교가 신도시로, 테크노밸리로 부상이 되었는데 오산시도 새로운 패러다임의 스마트 시티를 조성하게 됩니다. 주거와 지식산업을 유치하고, 그것에 따른 상업시설이라든가 부대시설, 그리고 또 스마트시티에 어울리는 신산업단지를 유치하는, 그야말로 오산의 가장 중요한 타운이 되고, 또 지역경제에 영향을 미치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경부고속도로 오산 IC는 물론 동탄 1.2신도시, 고덕국제화도시와도 연계돼 있는 운암뜰은 앞으로 오산시청과 인접한 중심 시가지로써의 도시 기능을 보완하는 한편, 미래 먹거리 산업과 주거, 이에 걸맞는 부대시설을 갖추게 됩니다.






클로징-지리적 강점을 가진 오산시의 관문, 운암뜰이 이번 복합개발사업을 통해 그 가치를 어디까지 끌어올릴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