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교3에 신규 택지 조성 “오산도시공사 필요성” 부각

내용

# 16일 오산시 현안 브리핑
오산 세교3이 신규 택지 대상지로 선정되면서 이권재 오산시장이 지난 16일 현안 브리핑을 통해 ‘인구 50만 자족형 커넥트시티’를 위한 종합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자막: 오산 세교3에 3만1천호 규모 신규 택지 조성
앞서 정부가 발표한 주택 공급 활성 방안에 따르면, 오산 세교3 공공주택지구 대상지는 서동 일대 약 131만 평으로, 공개된 신규 택지 대상지 중 가장 큰 규모인 3만 1천여 가구가 들어설 예정입니다.

예상 인구수는 7만여 명으로, 2040년 기준 인구 50만 시대를 열겠다는 오산시 목표에 한 발 더 가까워진 셈입니다.

이권재 오산시장
인구 50만 시대를 위한 발판이 마련돼야만 경제자족도시이자 직주근접 도시로 도약할 수....

자막: 세교1·2·3지구 통합생활권으로 상호 인프라 보완
오산시는 세교3지구를 세교 1·2지구와 통합생활권으로 엮어 기존에 부족했던 도시 기능과 인프라를 보완할 수 있도록 국토부, LH한국토지주택공사와 지구지정 및 계획수립단계부터 적극적으로 협의해 나간다는 계획입니다.

이권재 오산시장
자체 TF를 구성하여 충분한 자족시설, 광역교통계획, 녹지공간 및 여가, 체육, 문화기반시설이 충분히 확보되도록 하겠습니다.

자막: 주요 교통대책으로 수원발 KTX, GTX 등 신설
자막: R&D 등 반도체산업 지원 기능의 ‘직주근접’ 도시로
국토부가 세교3지구에 대한 차별화된 개발 콘셉트로 R&D 등 반도체 산업 지원 기능을 갖춘 ‘직주근접(직장과 주거지가 가까운)’ 자족도시를 내세운 만큼, 반도체 클러스터 중심부에 위치한 오산의 강점을 살린 산업 활성화와 수원발 KTX, GTX 등의 대중교통 신설도 속도를 낼 것으로 보입니다.

자막: 이권재 시장 “오산도시공사 조속히 추진돼야”
이권재 시장은 이번 브리핑을 통해 그동안 주창해온 오산도시공사의 필요성에 대해서도 재차 강조했습니다.

자막: 도시공사 개발 이익 재투자로 “주민 복리 증진”
도시공사가 출범하면 개발이익의 최대치를 확보해 시 재정을 튼튼히 하는 한편, 주민 복리 증진에도 기여할 것이라는 의견입니다.

이권재 오산시장
세교3 공공주택지구 대상지 선정이 결정된 만큼, 운암뜰 AI시티 프로젝트가 경기도 사업 승인을 목전에 두고 있는 만큼, 하루속히 시설관리공단을 도시공사로 전환해 주체성 있게 오산 개발에 참여토록 해야 합니다.

자막: “세교3, 운암뜰, 세교1터미널 부지 개발 등 할 일 많아”
이 시장은 “세교3 공공주택지구 외에도 운암뜰 AI시티, 세교1지구 터미널 부지, 오산역 서측에 위치한 舊 계성제지 부지와 예비군훈련장 이전 부지 등 사업 대상지가 무궁무진하다”며 “오산도시공사가 향후 구도심 재개발 및 재건축에도 참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