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상욱 시장 취임식 대신 ‘민생’현장 속으로

내용

곽상욱 오산시장이 태풍에 따른 집중호우 피해가 우려됨에 따라 예정돼 있던 취임식을 취소하고, 현장 방문을 통해 지역 현안을 점검하는 것으로 민선 7기를 열었습니다.

자막: 취임식 생략...태풍 피해 우려 지역 방문, 안전대책 점검
곽상욱 오산시장은 2일 오전 수청동 현충탑을 참배한 뒤, 상황실에서 간단한 취임선서로 취임절차를 마무리 하고, 곧바로 재난안전대책회의를 소집했습니다.

이어 장마철 집중호우 피해가 우려되는 주요 현장을 방문해 재난안전대책을 점검했습니다.

Sync. 홍수 끝나면 주변 시설 청소는 어떻게 해요?
(저희가 하고 있습니다.)
잔디 문제도 있지만 중간 중간 파이고, 돌 많고 이런 거 건져내고, 잡풀 걷어내고....

자막: 오색시장, ‘1472살펴드림’ 현장 등 민생 살펴
이날 오후에는 오산오색시장과 경로당, ‘1472 살펴드림’ 집수리 현장을 방문해 시민들과 만났는데요.

시민들은 3선에 성공한 곽상욱 오산시장이 그동안의 성과를 바탕으로 지역경제활성화와 주민 복지를 위해 더욱 힘써주길 기대했습니다.

인터뷰-박남희 (오산오색시장 상인)
지금 시장님 여태까지 잘 해오셨어요. 저는 상인으로서 장사도 잘 되고, 지역경제활성화도 잘 되고 그러면 더 바랄게 없고요....

인터뷰-노영순 (중앙동)
노인들도 많이 계시고 그러니까 소일거리도 좀 만들어주시고 노인(시설) 주위도 깨끗하게 해주시고, 여가생활도 하게 해주시고.... 시장님이 모든 것을 다 해주셨으면 좋겠어요.

한편, 취임식을 대신해 시민들의 일상 속에서 첫 업무를 시작한 곽상욱 시장은 앞으로의 임기 4년도 ‘시민 우선 행정’을 펼치겠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곽상욱 오산시장
취임 첫날 태풍 때문에 취임식은 못했지만 오늘 첫 출발을 의미있게 민생현장을 탐방하는 쪽으로 시작을 했습니다. 역시 시민과 함께하고 민생현장을 살피는 일은 무엇보다 중요하고, 또 오늘 태풍도 오지만 시민들의 안전과 생명을 지키는 일은 가장 우선적으로 해야 할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30년 된 오산시가 100년 미래의 청사진을 그릴 수 있는 4년을 시민들과 함께 하고, 시민을 대변하는 최고의 행정과 신뢰받는 행정을 펼치도록 하겠습니다.

자막: 민선 7기 공약으로 ‘오산을 살릴 5대 먹거리 프로젝트’ 제시
‘오산천생태복원’, ‘내삼미동 공유지 개발’, ‘죽미령평화공원건설’ 주목
앞서, 지방선거 당시 오산천생태복원과 죽미령 유엔초전기념 평화공원 건설, 내삼미동 공유부지개발 등 오산을 살릴 ‘5대 먹거리 프로젝트’를 공약으로 제시한 곽상욱 시장.

오산시에서는 최초로 3선에 성공하면서, 시민들의 굳건한 지지 속에 민선 7기를 연 가운데,약속한 오산의 백년대계를 어떻게 그려나갈지 주목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