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청 옆 동부대로 지하차도 21일 전면 개통

내용

오산시청 옆 동부대로 지하차도가 21일 오후 5시를 기점으로 전면 개통됐습니다.

오산경찰서 인근부터 운암중학교까지 이어지는 왕복 4차선 도로입니다.

자막: 동탄-평택 통과차량, 왕복 4차선 지하차도로 ‘분산’
자막: 오산시청 및 IC 부근 교통 개선 ‘기대’
이 지하차도는 동탄2신도시에서 평택 고덕신도시를 잇는 동부대로 연속화 사업의 일부 구간인데, 이번 개통으로 그동안 오산 시가지를 통과하던 동탄, 평택 간 차량이 지하차도로 빠져나가면서, 상습정체를 빚던 오산시청 및 오산IC 부근의 교통 체증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보입니다.

자막: 8년 공사로 인한 민원 해소 ‘기대’
특히, 지난 2015년부터 8년 가까이 지연돼 온 공사로 원성을 샀던 상습 정체, 소음과 먼지 등에 대한 민원 해소에도 일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인터뷰-이권재 오산시장
그동안 8년 동안 진동, 소음으로 인해서, 또 교통정체로 인해서 많은 시민들이
불편을 겪었는데요.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국토부, LH 등으로 열심히 뛰어다녔습니다. 이 도로가 전면 개통되면 교통이 많이 개선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자막: 내년 6월 지하차도 상부 4차선 확장까지 ‘마무리’
오산시는 이달부터 방음벽 및 복공판 해체 등의 작업을 시작으로 보행자 도로 조성, 차선 도색 등을 마무리해, 내년 6월에는 지하차도 상부 4차선 도로
까지 마무리 지을 계획입니다.

또한 LG화학물류센터 쪽에서 자이아파트 교차로 부근에 이르는 880미터 구간에 대한 지하차도 공사를 조속히 완공해 오산시 남북 방향 간선 교통 흐름을 원활히 한다는 방침입니다.

인터뷰-이한준 LH한국토지주택공사
앞으로 이 도로를 계기로 해서 이어서 진행되는 대원 지하도로도 최소한 3년 이내 개통이 되어서 오산시민이 교통 혼잡으로 인해서 고난을 받으시는 부분이 하루라도 빨리 해소돼서 안전하고 편리한 동부대로가 될 수 있도록 LH가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자막: 세교3 신규 택지지구 등 교통 수요 ‘선제 대응’
자막: 향후 ‘경부선 철도 횡단도로’ 등 교통망 구축
한편, 오산시는 최근 세교3이 공공주택지구 대상지로 선정됨에 따라 향후 발생할 인구 증가와 교통 수요를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경부선 횡단도로 건설 등 사통팔달 교통망 구축에 행정력을 집중한다는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