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기해년 첫 ‘해맞이’...‘건강·행복’ 기원하며 희망찬 출발

내용

오산의 해돋이 명소로 매년 수많은 인파가 찾는 독산성.

영하권 추위에도 불구하고 2019년 첫 일출을 보기 위한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가족, 친구, 이웃과 함께 따뜻한 차를 나누고, 하얀 종이 위에 새해 소원도 남겨봅니다.

드디어 어둠을 밝히는 여명이 피어오르고, 2019년 첫 태양이 모습을 드러낸 순간, 끝까지 자리를 뜨지 않았던 지역 주민들은 긴 기다림 끝에 더 간절해진 새해 소망을 빌어봅니다.
인터뷰-윤덕용·김샛별 (화성시 능동)
2019년 새해 가족 모두 대박나면서 복 많이 받고 건강했으면 좋겠고요. 제 아내하고 올해 복덩이 같은 아들, 딸 (낳을) 계획 가지고 있는데 올해는 꼭 좋은 결과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다사다난했던 지난 한 해, 저마다의 시간을 굳건히 견뎌냈을 이웃들에게도 덕담을 건넸습니다.

인터뷰-김영돈(세마동) ·김대성(광성초 2학년)
2019년도에는 나쁜 일 없이 모두들 건강하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좋은 일만 있으시길 기원하겠습니다. (김대성이 하고 싶은 말 있으면 해 봐) 키 10센티미터 크기!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구름에 가려 예정된 시각보다 늦게 모습을 드러냈지만, 시민들은 기대를 저버리지 않고 떠오른 태양에 밝은 웃음을 새기며, 희망찬 새해를 시작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