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의 날’ 맞아 다채로운 주간 행사 개최

내용

매년 9월 세 번째 토요일은 법정기념일로 제정된 ‘청년의 날’입니다.

오산시도 청년의 날을 맞아 9월 셋째 주를 청년 주간으로 정하고 다채로운 행사를 진행했는데요.

자막: 오산시 ‘1일 명예시장’에 청년협의체 대표 위촉
지난 14일 ‘1일 명예시장’에 오산시 청년협의체 서유진 대표를 위촉하는 것으로 청년 주간의 닻을 올렸습니다.

자막: 청년정책 사업 현장 둘러보며 의견 수렴, 건의
서 명예시장은 이날 오산시의 주요 시정업무를 보고 받은 뒤, 청년일자리센터 ‘이루잡’에서 청년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등 시의 청년정책을 두루 살폈습니다.

인터뷰-서유진(오산시 청년협의체 대표)
오늘 많은 청년들을 만나고 왔는데요. 시에서 이렇게 많은 정책들을 지원해주고 있는데 이런 것들이 좀 더 많이 알려지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고요. 저는 또 (청년)협의체 청년으로서 열심히, 많이 알려지게끔 활동해야겠다는 마음이 있고....

자막: 치킨집에서 청년들과 소통 ‘치콜데이트’
지역 청년들이 자주 찾는 거리의 여느 치킨집에서 청년들과 소통하는 ‘치콜데이트’도 열렸습니다.

올해 처음으로 개최된 이번 행사는 이권재 오산시장을 비롯해 청년협의체 위원, 청년일자리센터 ‘이루잡’ 이용자들이 참석해, 평소 청년들이 겪는 어려움과 관심사 등을 나눴는데요.

자막: 이권재 시장, 청년 이슈 공유 및 의견 수렴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청년 간 소통은 물론 청년 정책을 위한 현장의 목소리를 담을 수 있었다는 점에서 큰 호응을 얻었습니다.

인터뷰-‘치콜데이트’ 참여 청년
저희 또래 청년들이 함께 모여서 이 자리에서 편하게 소통할 수 있고, 서로가 가진 고민이나 고충을 같이 들을 수 있다 보니까 저 혼자만의 고민도 해소됐던 것 같아서 만족했던 자리였습니다.

자막: 청년의 날 당일 ‘오산 청년 페스티벌’ 개최
올해 오산시 ‘청년의 날’은 지난 16일 시청 로비에서 열린 ‘오산청년페스티벌’이 그 대미를 장식했는데요.

자막: e-스포츠대회, 토크쇼, 청년 예술인 공연 등
자막: 퍼스널컬러 진단, 향수만들기 등 20여 개 체험부스
청년 e-스포츠대회 결선을 비롯해 청년 뮤지션들의 공연과 토크쇼, 다양한 연령층의 청년들이 친구 또는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20여 개의 체험 부스가 운영됐습니다.

인터뷰-오산청년 페스티벌 관람객
청년협의체와 함께 청년을 위한 청년의 날을 기획한 것도 좋았고요. 이런 행사 같은 것에 대해서도 홍보가 좀 더 잘 됐으면 좋겠다는 바람이 있어요.

자막: 청년협의체가 기획부터 운영까지...주체적 참여
특히, 이번 청년의 날 페스티벌은 오산시 청년협의체가 청년들이 공감할 만한 행사들을 직접 기획하고 주관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습니다.
인터뷰-문조현(오산시 청년협의체 부대표)
오산 청년뿐 아니라 청년들이 많이 모일 수 있는 기회가 없더라고요. 그래서 축제를 통해서 더 많은 참여와 호응을 이끌어 냈고요. 앞으로도 더 많은 청년들이 관심을 가질 수 있는 축제가 되면 좋겠습니다.

오산시를 청년들의 열정으로 물들였던 지난 한 주.

이번 페스티벌의 슬로건처럼 “도전하고 도약하는 오산 청년”들의 이야기가 끊임없이 이어지길 기대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