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두레도서관 독서캠핑장 새 단장...4월 재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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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두레도서관 독서캠핑장 새 단장...4월 재개장

앵커>>오산시 꿈두레도서관 독서캠핑장이 리모델링을 마치고 오는 4월 재개장을 앞두고 있습니다. 편백나무 향 가득한 캠핑장에서 독서를 즐기며 낭만적인 하룻밤을 보낼 수 있는데요. 주말을 맞아 임시 오픈한 독서캠핑장 현장에 다녀왔습니다.

<꿈두레도서관 독서캠핑장>
피톤치드를 내뿜는 편백나무집에서 자유롭게 책을 읽는 아이들.

캠핑의 즐거움은 뭐니 뭐니 해도 먹을거리라던 아빠는 캠핑 의자에 앉아 여유롭게 간식을 즐깁니다.

숲속 펜션 같은 이곳은 오산시 꿈두레도서관에 조성된 독서캠핑장.

집 근처 도서관이지만 여행의 설렘과 함께 가족애도 되살아납니다.

인터뷰-전기용(꿈두레도서관 독서캠핑장 이용 가족)
집에만 있다 보면 솔직히 TV 보고 컴퓨터밖에 안 하거든요. 여기 나오니까 책도 보고 얘기도 나눌 수 있어서 그런 점이 좋습니다.

인터뷰-전이준(꿈두레도서관 독서캠핑장 이용 가족)
꼭 멀리서 여행 온 느낌이 들어요.

자막: 편백나무 내장재 방갈로 4개 동 신축...총 8개 동 운영
2014년 국내 최초로 독서캠핑장을 조성하면서 도서관의 고정관념을 깬 꿈두레도서관.

자막: 야영 데크, 샤워실 등 편의시설 확충...4월 재개장
코로나 19 여파로 운영이 중단된 사이, 기존 드럼통 모형의 캠핑 동 외에도 편백나무 내장재로 지은 방갈로 4개 동과 야영 데크, 샤워실 등의 편의시설을 갖추고, 4월 재개장을 앞두고 있습니다.

인터뷰-김주성(오산시 꿈두레도서관 팀장)
(캠핑)시설 확충뿐 아니라, 가족 단위로 캠핑요리, 전래놀이도 하고 연극도 배울 수 있는 그런 재미난 프로그램들을 준비해서...

자막: 오산시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선착순 예약...이용료는 ‘무료’
도서관을 품은 숲속 캠핑장에서의 낭만적인 하룻밤 숙박료는 무료.

자막: 캠핑장 떠나기 전 자녀와 함께 작성한 ‘독서소감문’ 제출
대신 캠핑장을 떠나기 전, 자녀와 함께 작성한 독서소감문을 받습니다.
가속화될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