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달 내내 크리스마스 ‘오산 크리스마스 마켓’ 개장

내용

♠오산역 광장
크리스마스를 한 달 앞둔 오산역 광장.

신나는 캐럴과 함께 밤하늘에 핀 불꽃을 바라보는 관람객들의 얼굴에도 웃음꽃이 피었습니다.

자막: 대형 트리, 크리스마스 소품 마켓, 공연, 먹거리까지
대형 크리스마스 트리와 화려한 조명, 아기자기한 크리스마스 소품들이 설레는 마음을 안고 찾아온 방문객들을 반깁니다.

인터뷰-김나예(오산크리스마스마켓 관람객)
(SNS) 광고로 오게 됐는데 너무 기대가 돼서 열리자마자 왔어요. 크리스마스가 한 달 정도 남았는데 벌써부터 크리스마스 느낌이 나고 연말 느낌이 나서 연인이랑 오기 좋은 것 같아요.

인터뷰-윤예지(오산크리스마스마켓 관람객)
연말 분위기 나서 너무 좋고, 특히 조명이라든지 아이들이랑 함께 할 수 있어서 더 좋았던 것 같아요.

올해 오산시에서 첫선을 보인 ‘크리스마스마켓’.

자막: 침체된 원도심에서 개최...골목상권 활성화 ‘기대’
11월 24일부터 크리스마스 이브까지 한 달 동안 열리는 축제로, 침체된 구도심 상권을 살리고, 지역의 대표 축제로 활성화 시킨다는 계획입니다.

인터뷰-이권재 오산시장
크리스마스 마켓을 통해서 (구도심) ‘아름다로’와 원동 상가가 다시 활성화되길 바라고요. 지역 주민뿐 아니라 타지에서도 오산에 와서 많이 즐기고 오산을 홍보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합니다.

한때는 젊은층이 자주 찾던 거리였지만, 쇠퇴기를 겪고 있는 구도심 상인들의 기대도 높습니다.

인터뷰-권구성(원동 상점가 상인회장)
오산시민이나 외부 관광객들이 많이 방문해 주셔서 크리스마스 이브까지 구도심에 활력이 넘치면 좋겠습니다.

크리스마스 시즌을 알리는 캐럴과 버스킹 공연, 크리스마스 마켓과 먹거리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로 모처럼 활기를 찾은 오산역 일대.

자막: 12월 24일까지 매주 금토일 오산역 일원서 개최
‘오산 크리스마스 마켓’은 매주 금, 토, 일, 오산역 광장과 원동 ‘아름다로’ 일대에서 오는 12월 24일까지 이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