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퍼레이드31 제6호

내용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뉴스 퍼레이드 31> 입니다.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오산에서는 각종 가족행사와 문화행사가 열렸는데요. 그 밖에도 한달동안 오산에 어떤 소식들이 있었는지 뉴스 퍼레이드 31에서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함께 보시죠.

- 첫번째 소식은 맞춤건강박람회 입니다.
자신의 건강 상태를 체크해 자신에게 꼭 맞는 맞춤식 건강관리가 각광을 받고 있는 요즘, 오산에서 2011 맞춤 건강 박람회가 개최됐습니다.
지난 27일부터 28일까지 이틀동안 열린 박람회에서는 서울병원과 한국 건강관리 협회 등 9개 의료기관이 참가해 건강진단 부스와 건강증진 부스, 각종 체험관 등을 열어 전문성을 더했습니다.
시민들은 성인병 검진을 위한 혈압을 측정하고 당뇨병 검사를 했으며 체지방 측정과 골밀도 검사를 토대로 개인의 몸 상태에 맞는 식단 조절 방법과 운동 요법에 대해 전문 의료진에게 상담을 받았습니다.
마음의 건강을 찾을 수 있는 다도와 안마체험 부스도 운영돼 시민들의 이목을 끌었던 맞춤 건강 박람회에서는 시민의 건강증진과 보건의료를 발전시킨 의료인들에게 동기부여를 하고 사기를 진작 시키기 위해 지역발전에 밑거름이 된 유공자 6명을 표창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 두번째는 동별 경로잔치입니다.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부모님의 은혜에 감사하고 어르신들의 소중함과 고마움을 되새기기 위해 오산의 각 동주민센터에서 동별 경로잔치가 열렸습니다.
빨간색 카네이션 훈장을 달고 경로잔치에 참석한 어르신들은 아이들의 재롱잔치와 스포츠댄스, 민요 등 각종 볼거리 행사와 함께 만찬을 즐겼습니다.
어버이날은 외국처럼 어머니의 날과 아버지의 날이 따로 있었지만 1973년 이를 합쳐 어버이의 날로 바뀐 것입니다.
노인 자살율 세계 1위라는 불명예를 떨치기 위해 오산시는 활기찬 노후를 즐기는 젊은 실버들을 위한 노인 일자리 사업과 무료 틀니사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경로당 활성화 사업에 1억 원을 투자해 4월부터 40개 경로당을 대상으로 전문 강사를 초빙한 실버 프로그램을 운영해 행복한 어르신들의 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 세 번째는 경기도 체육대회 오산시 종합 준우승입니다.
경기도 내 31개 시군 선수단 7천 여명이 참가한 제 57회 경기도 체육대회에서 오산시가 종합 준우승의 쾌거를 올렸습니다.
4년 만에 수원에서 열린 경기도 체육대회는 31개 시군 선수단이 인구수에 따라 1부와 2부로 나뉘어 수영과 축구, 배구 등 20개 정식 종목과 검도와 요트를 시범 종목으로 채택해 치뤄졌습니다.
수원 종합운동장에서 화려한 개막식을 시작으로 열린 경기도 체육대회 1부의 종합우승은 7년 연속 종합 우승을 한 수원시가, 2부의 종합우승은 이천시가 차지했습니다. 오산시는 2년 만에 종합 우승을 노렸지만 이천에 약 3천 점이 뒤져 아쉽게 우승을 놓쳤습니다.
오산시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종합 2위라는 쾌거를 올린 선수들에게 감사를 표하고 오산시의 엘리트 체육과 사회체육의 육성에 박차를 가해 내년에 종합우승을 목표로 다함께 노력하자고 말했습니다.

- 네 번째는 화성궐리사 춘기석전입니다.
세계 4대 성인으로 꼽히며 인의예지의 덕목에 맞춰 후학을 양성한 공자를 기리기 위해 지난 11일 오산의 궐동에 위치한 화성궐리사에서 춘기석전이 열렸습니다.
경기도 기념물 147호로 지정된 화성 궐리사는 공자의 사망일인 5월 11일과 탄신일인 9월 28일에 공자의 후손으로 우리나라에 궐리사를 세워 후학을 양성한 공서린 선생의 후손과 지역 인사들이 모여 제사를 지내고 있습니다. 화성궐리사와 함께 우리나라 2대 궐리사인 논산의 노성 궐리사에서도 같은 날 제사가 열리고 있습니다.
수도권에 위치해 방문객에게 사색을 위한 쉼터를 제공하고 조선후기 사당 양식의 기품과 함께 공자와 관련된 여러 가지 물건들을 전시해 놓은 전시관까지 관람할 수 있어 아이들의 필수 현장학습 코스로도 각광받고 있는 화성 궐리사에 공자 탄신일인 오는 9월 28일, 추기석전에 방문해 공자의 말씀에 따라 과거를 돌아보고 미래를 다지는 좋은 추억 만드시기 바랍니다.

- 다섯 번째 소식은 재난안전현장훈련입니다.
집중호우와 태풍, 지진 등 예기치 않은 천재지변으로 인해 발생하는 인명피해와 재산피해를 줄이기 위해 오산시에서 재난안전 현장훈련을 실시했습니다. 오산의 17개 기관이 참여한 훈련에서는 헬기와 크레인, 렉카차 등 대규모 장비가 동원됐습니다.
집중호우로 인해 다리를 들이받고 오산천으로 추락한 버스를 119구급대원과 자원봉사자들이 힘을 모으자 버스를 끌어올리고 승객들을 안전하게 구조하기까지 채 몇분이 걸리지 않습니다.
침수로 인한 누전으로 가정집에 발생한 불 또한 주민의 발빠른 신고와 대원들의 신속한 출동으로 삽시간에 진압됩니다.
훈련에 참가한 오산시장은 재난을 대비해 대대적인 대응 훈련을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시민들의 안전 점검에 대한 인식 개선과 이웃에 대한 관심을 토대로 발 빠르게 신고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훈련을 마친 참가자들과 함께 오산천에서 시청까지 이를 위한 캠페인 활동을 벌였습니다.

저희가 준비한 소식은 여기까지입니다. 더욱 풍요롭고 알찬 소식을 모아 저희는 축제와 여행의 달, 7월에 다시 찾아뵙도록 하겠습니다. 시청해 주신 여러분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