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신베이시, 오산시 방문...평생학습 우수사례 벤치마킹

내용

대만 신베이시 교육 관계자들이 평생교육 벤치마킹을 위해 지난 18일 오산시를 찾았습니다.

자막: 신베이시 교육국, 학교장 등 교육 전문가 28명 참여
이번 방문에는 대만 신베이시 교육국 관계자를 비롯해, 대학 교수와 학교장 등 교육 전문가 28명이 동행해, 오산시의 다양한 평생학습 사례와 노하우를 전해 들었습니다.

자막: 이권재 시장, 평생학습 우수사례 및 비전 공유
자막: 징검다리교실, 교육포털 ‘오늘e’ 등 큰 호응
지역 봉사단체와 함께 신베이시 방문단을 맞은 이권재 오산시장은 지역 곳곳의 유휴공간을 활용한 징검다리 교실과 교육포털 ‘오늘e’와 같은 오산시만의 특색있는 인프라를 소개하는 한편, 성인문해교육부터 AI코딩교육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연령층을 위한 평생학습 프로그램과 비전을 공유하며, 큰 호응을 얻었습니다.

인터뷰-리우 밍 차오(대만 신베이시 교육국 부국장)
이번 방문을 통해서 오산시가 222개의 징검다리 교실을 운영하는 것이 굉장히 인상 깊었습니다. 이 사업이 굉장히 잘 진행되고 있다고 느껴졌고, 신베이시도 이것을 벤치마킹해서 여러 지점에서 이러한 교실을
운영하는 것도 좋겠다 생각했고요. 앞으로는 평생학습과 관련한 자매도시가 되어서, 두 도시가 국제적인 도시로 함께 성장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자막: 신베이시, ‘ESG’, ‘코딩’ 등 미래지향적 교육 ‘큰 관심’
특히, 이번 신베이시 방문단에는 교육 일선의 학교장들도 함께한 가운데, 급변하는 미래 사회에 대응하기 위한 오산시의 교육 정책에 주목했습니다.

인터뷰-오우 야 메이(신베이시 초등학교 교장)
나이와 성별에 관계없이 모든 사람이 배울 수 있다는 힘을 느낄 수 있어서 굉장히 감동스럽습니다. 시대적 흐름에 맞게 ESG나 AI, 지속가능발전, 이런 면에서도 많은 (학습)과정을 개설한 것이 굉장히 인상 깊었고,
그래서 (유네스코 학습도시상을) 수상하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이번에 보고 들은 내용을 가지고 돌아가서, 벤치마킹을 할 것이고, 특히 AI나 생존수영 이런 부분에서 벤치마킹을 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자막: “오산시-신베이시, 교육 외 다양한 분야 교류 추진할 것”
오산시와 신베이시는 이번 벤치마킹 방문을 계기로 지속가능한 교육협력 체계 구축은 물론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해 나갈 계획입니다.

한편, 오산시는 지난 2021년 전 세계 64개국 229개 도시 가운데 국내에서 유일하게 ‘유네스코 학습도시상’을 수상한 도시로, 유네스코 글로벌학습도시네트워크(GNLC)의 ‘건강·웰빙’ 부문 코디네이터로 활약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