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 이전 한미연합군사령부 첫 일정은 오산죽미령평화공원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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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 험프리스 미군기지로 이전을 완료한 한미연합군사령부가 첫 공식 일정으로 유엔군 첫 참전지였던 오산죽미령평화공원을 찾았습니다.

자막: 유엔군초전기념비 참배 후 오산죽미령평화공원 답사
오산 죽미령 일대는 6.25 전쟁 발발 직후 유엔군과 북한군이 첫 교전을 벌였던 곳으로, 현재는 이 자리에 평화공원이 조성되면서, 죽미령전투와 평화를 주제로 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습니다.

자막: 한미연합사 평택 미군기지 이전 후 첫 공식 행사
‘부대 이전 및 창설 제44주년 기념식’을 하루 앞둔 지난 14일 오산죽미령평화공원을 찾은 한미연합사 측은 이날 유엔군 최초로 파병된 스미스특수임무부대원을 추모하며, 죽미령 전투와 한미동맹의 의의를 되새겼습니다.

자막: 안병석 부사령관 “죽미령 전투는 한미동맹의 첫 시작”
안병석 한미연합사 부사령관은 “죽미령 전투는 한미동맹의 첫 시작”이라며, “스미스 부대원들의 고귀한 헌신이 있었기에 낙동강 방어선 구축 등 전세 역전의 기회를 만들 수 있었다”고 평가했습니다.

자막: 이권재 시장 “유엔군 첫 파병 스미스 부대 헌신에 감사”
이 자리에 함께한 이권재 오산시장도 “6.25 참전 첫 유엔군이었던 스미스 부대의 헌신에 감사드린다”며 “한미동맹을 더욱 굳건히 하기를 바란다”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