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창업체험점포 ‘꿈틀가게’서 첫 창업...더 큰 목표가 생겼어요

내용

♣꿈틀가게 ‘겸미당’(오산시 시장58번길 1)
오산장터 한 골목 어귀에 자리한 ‘겸미당’.

요리 강사로 일했지만, 창업은 처음인 김겸미 씨가 차린 첫 가게입니다.

자막: 오산시 청년창업 체험 점포 ‘꿈틀가게’에서 첫 창업
보증금이 없는 이 점포의 임대료는 월 5만 원.

자막: 임대료 월 5만 원으로 창업 비용 부담 줄어
운 좋게 오산시의 청년 창업 체험 점포인 ‘꿈틀가게’에 입주하게 되면서, 창업 비용이 대폭 줄었습니다.

인터뷰-김겸미(쌀 디저트 공방 ‘겸미당’ 대표)
주변에 상가도 너무 비싸고, 혼자서 하려니까 겁도 나고 그래서 누군가 도와줄 수 있으면 좋겠다, 했는데 컨설팅이나 많은 프로그램을 지원해 주신다고 해서 신청을 하게 됐어요.

자본과 경험이 부족한 만 19세~39세 청년들을 대상으로 창업 기회를 제공하는 ‘꿈틀가게’.

자막: 오산시 청년 대상 3개월~최대 1년 창업 공간 제공
자막: 컨설팅, 홍보, 지역 네트워킹 등 지원
본격적인 창업에 앞서 청년 상인 스스로 운영 노하우를 쌓을 수 있도록, 3개월에서 최대 1년까지, 창업 공간은 물론 컨설팅, 판로 개척을 위한 지역 네트워킹을 지원합니다.

인터뷰-박새봄(오산시 지역경제팀)
처음에 창업하기까지 많은 진입 장벽이 있잖아요. 경제적인 문제도 그렇고 어떤 노하우가 없기 때문에 한 번 실패를 하고 나면 그 타격이 굉장히 크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시에서 준비한 점포에서 (창업)하기 때문에 여기서 운영을 하시면서 많은 노하우를 경험하고 실제로 본인의 가게를 열었을 때 많은 역량을 갖출 수 있게 지원하는 프로그램입니다.
개업 이후에도 신경 쓸 일이 많아 주위의 도움이 절실했다는 김겸미 씨.

‘꿈틀가게’ 덕분에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다음 목표를 향해 달려갈 수 있게 됐습니다.

인터뷰-김겸미(쌀 디저트 공방 ‘겸미당’ 대표)
제 꿈은 확장 이전, 여기보다 더 큰 데, 장사가 잘 되는 데로 이전하는 게 목표이긴 해요. 지금도 내가 하고 싶은 거, 이것도 해보고 저것도 해보면서 손님들이 이런 걸 좋아하는구나 체험도 많이 해보면서 내 가게를 만들어 볼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