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글로벌 관광기업과 손잡고 한류관광도시 ‘첫 발’

내용

오산시가 글로벌 금융·관광 기업인 디지털테크놀로지그룹과 업무협약을 맺고 한류관광사업을 본격화합니다.

자막: 중국·동남아 10만 명 회원 보유, 디지털테크놀로지그룹과 업무협약
미국 캘리포니아에 본사를 둔 디지털테크놀로지그룹은 자사 회원을 대상으로 글로벌 여행 및 지역별 전자화폐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으로 중국 내 지사가 설립돼 현재 중국 및 동남아 지역을 중심으로 10만 명의 회원을 보유한 것을 알려졌습니다.

자막: 해외관광객 유치, 홍보·마케팅 등 ‘오산시 한류관광활성화’사업 협력
이번 협약에 따라 오산시와 디지털 테크놀로지 그룹은 해외 관광객 유치 등 오산시의 한류관광 활성화를 위한 협력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인터뷰-곽상욱 오산시장
야심 차게 아스달 연대기라는 드라마세트장을 오산에 유치했습니다. 한류의 중심이 될 최고의 드라마라고 생각하고요. 앞으로 180여 개국에 송출되어 외국 관광객들이 드라마세트장을 보기 위해서 오시게 되면 환영할 것이고, 또 중국인을 (비롯한) 외국인들이 (한국)화장품을 굉장히 좋아하고 체험하는 것을 좋아하기 때문에 (관내) 아모레퍼시픽을 방문하고, 또 우리의 자랑인 궐리사도 있고요. 또 오색시장에서 한국의 제품들을 널리 홍보하고 또 구매할 수 있도록 여건을 만들고, 물향기수목원 같은 관광자원도 방문할 수 있도록 투어를 마련할 것입니다.

인터뷰-왕루이(디지털테크놀로지그룹 D-BANK 총괄책임자)
이번 오산시와의 협약 체결을 통해 여행, 문화교류 외 다른 방면에서도 더 깊은 협력과 교류가 있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제가 제일 기대하는 것은 두 가지인데요. 하나는 배우 송중기의 신작 드라마 (아스달 연대기) 촬영세트장 방문이고, 다른 하나는 화장품 공장 견학입니다. 우리 중국 사람들은 한국 화장품에 대해 큰 기대를 하고 있기 때문에 화장품 공장을 견학할 수 있는 기회가 있었으면 합니다.

자막: 중국인 관광객 100여 명 아스달연대기 세트장, 아모레퍼시픽 등 관광
한편, 이날 일정에는 디지털테크놀로지그룹 임직원 외에도 100여 명의 중국인 관광객들이 오산 명소 투어에 나섰는데요.

아모레퍼시픽 오산공장과 ‘아스달연대기’ 드라마세트장 견학, 오산의 전통시장인 오색시장에서 장보기 체험을 하며 다양한 한국 문화를 체험했습니다.

인터뷰-오산시 방문 중국인 관광객
아모레(퍼시픽) 공장을 견학 할 수 있어서 너무 감동적입니다. 왜냐하면, 국제적인 브랜드로 알고 있고, 제 아내도 아모레(퍼시픽) 제품을 사용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오늘 아모레(퍼시픽) 공장에 가서 더 많은 문화를 알게 되어서 놀랍기도 하고 흥분되기도 합니다. 그리고 SNS에 올려서 가족과 친지들이 모두 한국의 유명 브랜드를 알 수 있게 했습니다. 자랑스럽기도 합니다. 녹지가 많은 공장 환경, 한국 문화도 아주 깊은 인상을 남겼습니다.

인터뷰-치유화쩌언(중국인 관광객)
이번에 한국에 와서 너무 기쁩니다. 그리고 이번 한국에 올 수 있는 기회를 준 회사에 감사인사를 드립니다. 한국에 와서 한국의 풍토와 인정을 온몸으로 느끼고 있는데 너무너무 친절합니다. 그래서 다음에 더 많은 친구들을 데리고 한국에 오겠습니다. 아모레 공장 견학을 통하여 한국 본토의 문화를 느낄 수 있었고, 화장품제작 공예가 너무 놀라웠습니다. 가까운 거리에서 ‘아스달 연대기’ 촬영세트장을 보고 느낄 수 있게 되어 (너무 기뻤습니다.) 중국에 돌아가면 꼭 더 많은 중국 친구들한테 한국에 와서 여행할 수 있도록 홍보하겠습니다.

자막:오산시 “오산 명소 관광 코스 개발 등 한류관광사업 본격화”
오산시는 이번 협약을 발판 삼아 해외 관광객을 겨낭한 관광 코스와 체험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 한류관광활성화 사업에 박차를 가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