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첫 해맞이....‘건강·화목·풍요’ 기원

내용


자막: 오산시 독산성 세마대지
오산의 해돋이 명소로 매년 수많은 인파가 찾는 독산성입니다.

새해 첫날 아침 기온은 영하 6도. 영하권 추위에도 불구하고 이곳 독산성에는 2018년 첫 일출을 보기 위한 지역 주민들의 발걸음이 이어졌습니다.

자막: 영하권 추위에도 ‘해맞이’ 위해 수많은 인파 몰려
어린 자녀들과 함께 독산성에 오른 가족부터 노년의 부부, 친구들과 함께 새해 첫 추억을 남기려는 청년들까지 모두가 설레는 표정입니다.

어둠을 밝히는 여명이 피어오르고 붉게 물든 하늘 위로 무술년 첫 해가 고개를 내민 순간, 여기저기 탄성이 흘러나오는데요.

자막: 2018년 첫 일출 보며 ‘건강·화목·풍요’ 기원
산고의 순간처럼, 유독 힘겹게 떠오르는 새해를 지켜보며, 시민들도 저마다의 간절한 소원을 빌었습니다.

인터뷰-김예린(오산시 금암동)
2018년도 뭐니 뭐니 해도 저희 가족 건강했으면 좋겠고요. 그리고 오늘 해돋이 보러 너무 너무 기분도 좋고 파이팅 넘치는 한 해가 될 것 같아요. 우리 쌍둥이도 공부 열심히 잘하길 바랄게.

인터뷰-안성언(수원시)
올해는 우리 아기랑 같이 즐거운 한 해가 됐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가족이 건강했으면 좋겠어요. 사랑해

인터뷰-조장현(오산시 양산동)제일 중요한 것은 가정이잖아요. 우리 식구들이 건강하고 화목했으면 좋겠고, 직장에서도 늘 좋은 모습을 직원들에게 보이는 새해가 됐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지금 우리나라 중소기업들이 상당히 어려운데, 올해는 그 어려움을 다 극복하시고, 번창하는 한 해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다사다난했던 한 해를 보내고 2018년 새해를 함께 맞이한 시민들. 무술년 첫 태양은 시민들희망을 담아 그 어느 때보다도 장중하게 떠올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