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태풍 ‘솔릭’ 대비 비상근무체제 돌입

내용

제주도에 상륙한 태풍 ‘솔릭’이 북상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오산시가 비상근무체제에 돌입했습니다.

자막: 재난안전대책본부 가동...‘재해취약지구’ 현장 점검
오산시는 21일 김문환 오산시 부시장을 주재로 재난대책회의를 열고,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한데 이어, 22일에는 택지개발현장 등 재해취약지구를 방문해 대책 점검에 나섰습니다.

인터뷰-김문환 오산시 부시장
오늘(22일)부터 비상대책근무를 시작하고 태풍이 지나가는 내일부터는 전 직원의 3분의 1 정도가 근무할 계획입니다. 또 취약지구에 대해서는 담담제를 도입해서 순찰을 강화하고 있고 특히, 공사지라든지, 이런 절개지, 또 하천 주변에 인명 피해가 없도록 만전을 기하고 있습니다.

자막: ‘특보해제시’까지 비상근무....공사장, 오산천변 등 안전점검
각 동별 침수우려지역 예찰, 취약가구 보호
22일부터 특보 해제시까지 비상근무에 돌입하는 오산시는 대형공사장과 오산천 주변 등 침수 우려 지역에 담당자를 배치하는 한편, 각 동별로 반지하 주택 등 재해취약가구 예찰과 보호에 나서고 있습니다.

자막: 재난 CCTV 모니터링 강화...피해상황 신속 보고
피해발생시 담당부서장이 현장 ‘응급복구’ 조치
이밖에도 피해상황을 신속하게 파악하기 위해 CCTV 모니터링 기능을 강화하는 한편, 피해 발생시 담당부서장이 현장에서 응급복구를 실시할 수 있도록 조치할 계획입니다.

자막: 태풍 ‘솔릭’ 영향권 큰 피해 우려...
각 가정에서도 각별한 주의·대비 요망
한편, 태풍 ‘솔릭’의 풍속은 최대 43미터로, 태풍의 영향권에 들면 큰 피해가 우려되는 가운데, 각 가정에서도 강한 비바람에 대비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