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대학교 대학일자리센터 개소

내용

오산대학교가 대학일자리센터를 개소하며 청년들의 취업난 해소에 나섰습니다.

고용노동부와 지자체, 대학이 협력해 청년들을 위한 원스톱 고용서비스가 가능한 대학일자리센터는 대학 내 분산돼 있던 취업 및 창업 지원 기능을 통합하고, ‘취업성공패키지’나 ‘청년내일채움공제’ 등 정부의 청년고용정책 프로그램도 함께 제공합니다.

(자막: 대학교, 고용노동부, 지자체 협력… 청년 취업 및 창업 지원)
대학 캠퍼스에 자리하고 있지만 만 15세부터 34세까지, 지역 청년 누구에게나 열려 있습니다.

(자막: 만 15세~34세 지역 청년 누구나 이용 가능)
오산시는 오산대학교 대학일자리센터가 앞서 문을 연 한신대학교 대학일자리센터와 함께 지역 청년들의 취업난 해소에 큰 역할을 해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인터뷰-김태정 오산시 부시장
지금 청년 일자리가 큰 문젠데 이번에 오산대학교에 대학일자리센터가 개소함으로써 오산대 학생뿐만 아니라 관내 거주하는 청년들도 좋은 일자리를 찾을 수 있는 그런 기회가 된 것 같습니다. 그래서 오산대학교 (대학)일자리센터가 계속 발전할 수 있도록 오산시도 적극적으로 행정 지원을 할 것입니다.

(자막: 저학년 위한 진로 설계부터 교육까지...단계별 프로그램 운영)
대학일자리센터는 대학생을 비롯한 청년들을 타깃으로 한 만큼, 취업 단계 이전의 진로 설계와 교육 프로그램에도 보다 집중할 것으로 보입니다.

인터뷰-이정구(오산대학교 대학일자리센터장)
저학년의 경우엔 진로 지도, 고학년의 경우엔 취업 지도로....국내 취업뿐만 아니라 해외 취업까지, 그리고 그 이후까지 지도에 들어가는 게 (대학)일자리센터의 본연의 업무라고 생각하고 있고요. 그 다음에 일자리뿐만 아니라 또 창업이 있습니다. 그 부분까지를 총괄해서 지원하는 곳이 (대학)일자리센터의.....

한편, 새 학기부터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한 오산대학교 대학일자리센터에는 문을 열자마자취업난을 걱정하는 많은 학생들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인터뷰-유영은(아동보육과 1학년)
저 뿐만 아니라 다른 청년들도 제일 문제되는 게 실업인데 이렇게 학교 내에 (일자리센터가) 있다는 것으로 고민을 한시름 놨고요. 저뿐만 아니라 다른 친구들도 많이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이 들어요.

좀처럼 가시지 않는 청년 취업난 속에서 일찍이 현실의 벽을 마주하게 된 청년들.

지난해 4월 개소한 이후 지역 청년들을 위한 다양한 진로 및 취업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 한신대학교와 함께 오산대학교 대학일자리센터가 지역 청년들의 시름을 덜어줄 수 있을지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