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난감부터 소품까지 스스로 만드는 경험 ‘오산메이커교육센터’

내용

♣오산메이커교육센터
오산시 청학동에 위치한 메이커교육센터.

직장생활을 하다 다시 학업에 뛰어든 이정빈 씨가 틈이 날 때마다 자주 찾는 곳입니다.

집안 인테리어를 위해 필요한 소품들을 직접 만들기 시작하면서, 재미는 물론 실력도 부쩍 늘었습니다.

인터뷰-이정빈(오산메이커교육센터 이용자)
여기 오면 좋은 게 일단 목공실이나 장비들을 무료로 자유롭게 쓸 수 있고, 낯선 장비들은 사용하기 힘든데 따로 교육도 해주시고, 바로 요청하면 도와주시고 그런 게 좋았고요.

자막: “스스로 만드는 경험이 융합사고 및 창의력 자극”
목재나 디지털 기기를 이용해 자신이 원하는 놀이도구나 소품 등을 직접 만들어 보는 경험은 아이들의 상상과 창의력을 자극하기도 하는데요.

인터뷰-정인아(메이커 교육 참여자)
오늘 고래 거울을 만들어 봤는데 다음에는 다른 캐릭터 모양이나 가구들을 새로운 도구를 이용해서 만들어 보고 싶어요.

자막: 입문자부터 시제품 제작까지 수준별 프로그램 운영
초등학교 4학년 이상부터 어른까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메이커 나들이’는 센터에 첫발을 디딘 입문자들에게 안성맞춤인 프로그램입니다.

자막: 목재부터 고가의 디지털 기기까지 무료 이용
3D프린터와 레이저커팅기, UV프린터 등 개인이 갖추기 어려운 고가의 장비들을 이용해 짧은 시간 안에 원하는 소품을 만들어 볼 수 있습니다.



브릿지.
보시다시피 투명한 스마트폰 케이스인데요. UV프린터를 이용해서 고래 도안을 넣어보겠습니다.

(원하는 사진이나 캐릭터가 있으면, 평판프린터 프로그램에서 크기나 모양을 선택한 후 인쇄(키)를 누르면 됩니다.)

이렇게 3분 만에 나만의 스마트폰 케이스가 완성됐습니다.

자막: 2019년 개관 이후 학생 및 성인 대상 메이커 교육
지난 2019년 말 개관 이후 학생과 주민을 대상으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는 오산메이커교육센터.

자막: 전문 강사 양성...초중고 교과과정 연계 교육
센터 이용자들의 메이킹 활동을 지원하는 것뿐 아니라, 전문 강사를 양성해 교과과정과 연계한 메이커 교육도 진행하고 있습니다.

인터뷰-이승한(오산시 평생교육과 메이커교육팀)
오산메이커교육센터는 상상했던 것들을 만들 수 있는 공간입니다. 아동부터 성인까지 최신장비 사용법을 안내받을 수 있고요. 이용자들끼리 사용 방법이나 만들 거리를 고민하고 교류할 수 있는 공간이기도 합니다. 그밖에 초중고 연계 교육도 실시하고 있습니다.

다변화하는 사회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역량 강화 교육으로 떠오른 메이커.

오산메이커교육센터에서는 학생과 주민 누구나 상상이 현실이 되는 특별한 경험을 누릴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