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경기도 유일 ‘2023 국민행복민원실’ 인증

내용

평일 오후 오산시청 민원실.

방학 동안 해외여행을 가기 위해 여권을 신청하는 주민들이 부쩍 늘었습니다.

자막: 오산시청 민원실 하루 평균 방문객 500~600명
오산시청 민원실의 하루 평균 방문객은 약 500여 명.

자막: 리모델링 거쳐 대기 공간 및 좌석 대폭 확대
자막: 사무기기, 도서, 인바디 및 혈압기 등 비치
지난해 리모델링을 통해 대기 공간과 좌석을 대폭 늘린 데 이어, 기다리는 동안 이용할 수 있는 도서나 건강 데이터를 측정할 수 있는 기기들을 비치하면서, 민원인들의 편의도 눈에 띄게 향상됐습니다.

자막: 순번 알림 메시지 발송으로 민원인 편의 향상
수시로 번호판을 확인할 필요 없이, 차례가 되면 카카오 알림톡을 받아볼 수 있는 지능형 순번 대기 시스템도 갖췄습니다.

인터뷰-김민준(오산시청 민원실 방문 주민)
여권을 만들려고 왔는데 인터넷에서 찾아보니까 대기 시간이 길다고 하더라고요. 그런데 여기 보니까 카카오톡 알림 서비스가 있고 대략 시간도 예상할 수 있어서 다른 일도 볼 수 있고 해서 편리해진 것 같아요.

자막: 노약자, 임산부, 장애인 ‘우선 배려’ 창구 운영
자막: 외국어 통역 서비스, 무인민원발급기에 ‘도움벨’ 설치
자막: 경기도 유일 ‘2023 국민행복민원실’ 선정
이밖에도 무인민원발급기 사용이 서툰 민원인들을 위해 ‘도움벨’을 설치하거나, 사회적약자를 위한 전용 창구, 외국어 통역 등 다양한 민원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지난해 경기도에서는 유일하게 ‘2023 국민행복민원실’로 선정됐습니다.

인터뷰-김성복(오산시 민원여권과장)
국민행복민원실은 1천여 곳의 행정기관을 대상으로 행정안전부가 선정을 하는 것이고요. 민원인들의 입장에서, 노약자나 장애인, 임산부 등을 위한 ‘배려 창구’, 외국인들을 위한 전용 창구를 마련한 부분들이 좋은 점수를 받은 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민원인의 입장에서 좀 더 세심히 배려해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이번 국민행복민원실 우수기관 인증은 2026년 12월까지 3년간 유지되는데요.

자막: 오산시 “지속적인 환경개선, 다양한 민원 서비스 발굴”
오산시는 앞으로도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민원 서비스를 발굴하고 지속적인 환경개선에 나선다는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