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경기도 최초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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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 경기도 최초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

오산시가 유니세프로부터 아동친화도시로 인증 받았습니다.

(자막: 전국에서 8번째, 경기도 최초로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
국내에서는 8번째, 경기도에서는 최초입니다.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란 1989년 유엔에서 채택된 유엔아동권리협약에 따라, 아동의 권리가 지역정부시스템에 잘 반영되고 있는 지역사회를 말합니다.

(자막: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모든 아동의 권리가 보장되는 지역사회)
지난 31일 유니세프의 까다로운 검증 절차를 거쳐 아동친화도시로 인증 받은 오산시는 그동안 쌓아온 교육 및 출산보육도시라는 명성에 이어 다시 한 번 새로운 도약을 할 수 있게 됐습니다.

인터뷰-곽상욱 오산시장
혁신교육을 통해 평생학습도시로까지 연계된 오산시가 이제 아동의 참여와 권리를 보장하는 도시로 유니세프 인증을 받은 것은 큰 의미가 있다고 보고요. 앞으로 모든 아이들이 행복을 오산시를 만들어 내겠습니다.

(자막: 2014년부터 아동친화도시 인증 종합계획 수립...제도 정비 등 다양한 사업 추진)
오산시가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로 인증 받기 위해 첫 발을 내딛은 것은 지난 2014년.

프랑스 등 선진 국가를 방문해 아동친화도시 추진을 위한 로드맵을 구상한 오산시는 아동친화팀을 신설하는 한편, 아동친화도시 조성에 관한 조례를 제·개정하는 등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는데 힘써 왔습니다.

전문기관과 협력해 오산시의 아동실태 및 아동친화도에 관한 조사 연구를 실시해 행정 전 분야에서 아동의 권리가 잘 반영되고 있는지도 점검했습니다.

(자막: 어린이·청소년의회 출범, 아동정책참여단 구성해 아동 참여권 보장)
특히, 지난 해 구성된 어린이·청소년의회와 아동정책참여단은 시정에서 아동의 참여권을 보장하는 획기적인 시도로 큰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자막:올해부터 조례 제정, 시책 추진시 아동에 미칠 영향 사전 점검)
오산시는 앞으로도 아동을 위한 제도 개선에 주력한다는 방침인데요. 올해는 아동관련 각종 조례 제정과 시책을 추진할 때, 아동에 미칠 영향에 대해 사전에 점검 과정을 거치는 아동영향평가제도를 전면적으로 시행할 계획입니다.


<클로징>
평균 나이 34.7세. 경기도에서 가장 젊은 도시로 교육과 출산·보육에 힘써 온 오산시는 이번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계기로 ‘아동이 가장 행복한 도시’에 한 발짝 더 다가가게 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