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청 로비에 ‘명예의 전당’ 조성...기부자 정신 기린다

내용

오산시청 로비에 새로 생긴 조형물이 시민들의 발걸음을 멈춰 세웁니다.

취약계층 또는 재능있는 청소년들을 위해 기부금을 쾌척한 기업 또는 개인의 명판을 세운 ‘명예의 전당’입니다.

인터뷰-이권재 오산시장
기부자들의 정신을 계승하고 뜻을 기리기 위해서 이 명예의 전당을 만들었습니다. 이런 기부를 통해서 오산의 기부 문화가 확산되고 계승 발전할 수 있도록....

자막: 총 209면 ‘명예의 전당’에 ‘제1호 기부자’ 명판
지난 15일 공개된 ‘오산시 명예의 전당’은 총 209면으로 조성된 가운데, 제1호 기부자들이 이름을 올렸습니다.

인터뷰-이계왕(대정테크윈(주) 대표, 명예의전당 제1호 기부자)
오산의 문화, 예술, 체육 이런 분야에 제가 조금이나마 참여해서 학생들을 잘 지원해줄 수 있으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에 (기부)하게 되었습니다.

자막: “기부금은 취약계층, 학업 우수 및 예체능 특기생 지원”
기부금은 취약계층을 위한 맞춤형 지원뿐 아니라 지정 기탁을 통해 학업 또는 예체능에서 두각을 나타낸 학생들을 위한 장학금으로 쓰일 예정입니다.

자막: 소액 기부라도 누계에 따라 ‘명예의 전당’ 등재
오산시는 소액 기부일지라도 누계 금액이 기준에 달하면 ‘명예의 전당’에 명판을 등재할 방침인데요.

자막: “기부자 뜻 널리 알리며 기부문화 확산 기대”
‘명예의 전당’이라는 상징적인 공간을 통해 기부자들의 소중한 뜻을 간직해 널리 알리고, 기부문화 확산을 도모한다는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