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수영교육의 메카 오산시 ‘제6회 수영컨퍼런스’ 개최

내용

오산시 원동초스포츠센터에서 열린 ‘제6회 수영컨퍼런스’ 현장입니다.

자막: 오산시 원동초스포츠센터
이번 컨퍼런스의 화두는 유아들의 생존수영을 위한 ‘무지개 수영’.

오산시가 지난 2016년부터 만5세 어린이집 및 유치원생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는 수영 교육 사례입니다.

자막: 관내 만 5세 유치원생 ‘무지개 수영’ 시범
유아에 맞게 창안된 무지개 수영을 통해 놀이하듯 물과 친해지는 사이, 아이들은 스스로 생존 수영을 익히는 동시에 자신감과 사회성까지 기르게 됩니다.

자막: 교육부 관계자, 학부모, 교사 등 높은 관심 보여
이번 컨퍼런스는 교육부 관계자 및 학부모, 교사들로 하여금, ‘무지개 수영’에 대한 높은 관심과 수영 교육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일깨우는 계기가 됐는데요.

이 자리에 참석한 김상곤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역시 정부의 생존수영 교육에 대한 확대 계획을 밝히며, 그 중요성을 다시 한 번 강조했습니다.

인터뷰-김상곤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오산에서 시작한 생존수영이 이제 전국적인 정책으로 확대되었습니다. 금년에는 3학년부터 6학년, 그 후에는 2학년부터 6학년, 그리고 2020년에는 1학년에서 6학년으로까지 확대될 예정입니다. 이렇게 시작한 생존수영(교육)이 우리 아이들의 건강뿐만 아니라 두뇌발달, 심리적인 안정, 그리고 종합적인 자기주도적 학습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자막: 오산시 전국 최초로 초·중학교 대상 생존수영교육 실시
초등학교 3·4학년, 중학교 1학년, 만5세 유아까지 확대
한편, 지난 2012년 시범 교육을 거쳐, 이듬해 초등학교 3학년을 대상으로 본격적인 수영 교육을 실시한 오산시는 해마다 교육 대상을 더 늘려, 현재 중학교 1학년과 초등학교 4학년(20개교), 만5세 유아((1,599명)까지 확대한 상태입니다.

전국 최초로 생존수영교육을 실시해 전국적인 확산을 불러일으켰던 오산시. 이번 컨퍼런스를 계기로 유아들을 대상으로 한 생존 수영 교육에도 기여할 수 있을지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