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16개 기초자치단체 비대위, LH에 상생협력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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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16개 기초자치단체 비대위, LH에 상생협력 촉구

경기도 16개 기초자치단체 LH비상대책위원회가 한국토지주택공사를 방문해
LH와 지자체 간 상생협력을 촉구했습니다.

자막: 공동성명 발표 후 첫 행보...29일 LH 사장과 간담회
앞서 경기도 16개 기초자치단체는 LH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하고
LH와 지자체 간 상설 협의 채널 구축, 상세하고 투명한 원가 공개, 지역 환원 등을 촉구하는 공동성명을 발표한 바 있습니다.

자막: 곽상욱 공동위원장 “사업성 위주의 LH 개발 쇄신해야”
자막: “공익 최우선, 상설 협의 채널 구축” 등 촉구
경기도 16개 지자체를 대표해 공동위원장을 맡은 곽상욱 오산시장은
김현준 LH 사장과 만나 “LH와 지자체 간 소통의 부재로 택지개발 및 공공주택 사업 추진 시 발생하는 문제들을 지자체와 주민들이 고스란히 떠안고 있다”며, “비대위의 요구사항이 LH 혁신안에도 잘 반영돼 국민이 바라는 공익과 주거복지의 안정화, 지역균형발전을 위해 이바지해달라”고 전했습니다.

곽상욱 (경기도 16개 기초자치단체 LH 비상대책위원회 공동위원장)
언제까지 그렇게 사업성 위주로, LH가 국민의 LH가 아니라 사업을 잘하는 LH로 갈 것인가....지방정부와의 소통과 협력, 국민에 대한 인식 이런 것들이 매우 필요해 보이고, 이러한 선에서 LH 혁신안을 기대하고 있고요. 앞으로 LH가 지방정부와 함께 일신(日新)하는 기회에
(지방정부의) 목소리도 넓은 귀로 잘 경청하고 의견을 수렴해 주셨으면....

자막: 김현준 LH 사장, “비대위 요구사항 적극 수렴할 것”
김현준 LH 사장은 LH 비상대책위원회의 이 같은 입장에 대해 “LH와 기초자치단체 간 원활한 소통과 지역 환원을 위해 다양한 방안을 강구해 나가겠다.”며 “LH가 추진하는 사업이
공익에 부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현준 (LH 한국토지주택공사 사장)
소통을 하면서 저희 LH와 자치단체 간의 현안 사항들을 잘 해결하는 방향으로 가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개발 이익에 대한 환원은 법에 위배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지역 내 생활 편의시설이나 투자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강구해서... LH가 민간 사기업이 아니고 공기업이기 때문에 공공의 이익에 부합되는 그런 방향으로 하도록 하겠습니다.

자막: 경기도 16개 지차체 비대위 “국토부, 국회 방문 계획”
자막: “관련 법령 및 제도 개선 등 비대위 요구사항 촉구”
공동성명서 발표 이후 첫 행보로 LH에 공동입장을 전달한 경기도 16개 기초자치단체는
앞으로 국토교통부 장관, 국회 국토교통위원장을 방문해 지자체와 LH 간 원활한 업무추진을 위한 관련 법령 및 제도 개선을 요구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