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공장오산 ‘오산시립미술관’으로 공식 등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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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공장오산이 ‘오산시립미술관’으로 공식 등록되면서 지난 31일 현판 제막식을 가졌습니다.

지난 2012년 개관 이후 시민들을 위한 다양한 예술품 전시와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온 문화공장오산.

수준 높은 전시에 대한 시민들의 수요가 높아질수록, 공립미술관 등록에 대한 필요성이 제기돼 왔습니다.

자막: 전국구 공모로 소장품 80점 이상 확보
학예사 근무, 시설 여건 충족....경기도 승인 ‘미술관’ 조건 충족
이에 따라 오산시는 2016년부터 전국구 공모 심사를 거쳐 작품을 구입하는 등 공립미술관 등록에 필요한 60점 이상의 소장품을 확보해, 지난 12월 1일 경기도로부터 ‘오산시립미술관’으로 공식 지정됐습니다.

인터뷰-윤병주((재)오산문화재단 상임이사)
종전에는 ‘문화공장오산’ 으로 운영이 돼 왔는데요. 작년 12월 1일자로 해서 (오산시립미술관)으로 지정을 받았습니다. 앞으로 우리 시립미술관은, 현재는 2종 미술관이지만, (앞으로) 고품격의 작품을 좀 더 구입해서 다른 미술관과의 교류전에서도 활발한 활동을 하려고 계획 중입니다.

자막: 오는 2월 11일까지 ‘오산시립미술관 소장품전’
회화, 조각, 뉴미디어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 선보여
미술관 정식 등록을 기념해 지난 18일부터 열리고 있는 ‘오산시립미술관 소장품展’을 관람한 지역 예술인들과 시민들의 기대도 한층 높아졌습니다.

인터뷰-강한석( (사)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오산지부 회장)
금번에 오산시립미술관이 개관되어서 기쁜 마음을 금할 길이 없고, 또 우리 지역에 있는 향토작가들의 작품은 물론이고 유명한 많은 작품들을 전시해서 우리 오산시민이 행복해질 수 있는, 아름답고 유익한 전시공간이 되었으면 하는 기대를 가지고 있습니다.

인터뷰-이승미(원동)
오산시립미술관에서 소장품전을 한다고 해서 찾아왔는데 많은 작품들이 있어서 좋고요. 아이들도 제가 생각했던 것보다 좋아하니까 더 좋네요. 더 많은 작품들을 우리 오산 시민들에게 보여줬으면 좋겠고요. 아이들에게 교육적으로 더 좋은 작품들 많이 전시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자막: 오산시립미술관 “소장품 토대로 타 미술관과 교류전 기획”
2.23-5.6 ‘반고흐 미디어 아트전’ 열려
다양한 장르의 소장품을 토대로 활발한 교류전을 기획하고 있는 오산시립미술관은 오는 2월 11일까지 회화, 조각, 뉴미디어 등 다양한 소장품을 선보이는데 이어, 23일부터 열리는 반고흐 미디어 아트전, 야외콘테이너전 ‘쇼콘’ 등을 앞두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