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오산 에너지 비전 2030’ 선포

내용

오산시가 오는 2030년까지 신재생에너지 비중을 4%대까지 끌어올려 에너지 자립도를 높이겠다고 밝혔습니다.

자막: 29일, 지역 실정에 맞는 ‘에너지 자립 실행 계획’ 발표
오산시는 29일 곽상욱 시장을 비롯해 관련 기업, 시민 대표들이 함께 한 가운데 ‘오산 에너지비전 2030’을 선포하고, 지역 여건에 맞는 신재생에너지 정책을 펼쳐나가기로 했습니다.

인터뷰-장영근 오산시 지역경제팀
전 세계적으로 에너지 위기와 기후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서 노력하고 있고, 우리 정부도 탈원전 정책을 펼치고 있는 상황입니다. 오산시도 정부 정책에 발맞춰 체계적이고 합리적인 계획을 갖기 위해서 이번 오산시 에너지 자립 실행 계획을 수립하게 되었고, ‘오산 에너지 비전 2030’을 선포하게 되었습니다.

자막: 신규 산업단지, 공공부지, 각 가정에 신재생에너지 보급
자막: 2030년까지 신재생에너지 공급 4.2% 목표
지난 6월부터 연구 용역을 발주해 ‘오산시 에너지자립 실행계획’을 수립해 온 오산시는 신규 산업단지와 공공 부지는 물론 각 가정에도 신재생에너지를 보급해 오는 2030년까지 0.11%에 불과한 신재생에너지 공급 비중을 4.2%까지 끌어올릴 방침입니다.

인터뷰-장영근 오산시 지역경제팀
각 가정에 베란다 태양광 설치를 지원하는 사업을 올해 시행하고 있는데, 그 사업을 좀 더 확대하는 것이라든지, 여러 가지 홍보 및 교육 사업을 진행하고, 오산시 전체 ‘햇빛지도’를 작성해서 적재적소에 필요한 신재생에너지를 보급할 수 있는지 더욱 세부적인 방안을 마련하는 등 오산시의 에너지자립도를 높이고 깨끗한 오산시를 만들어가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자막: 2017년 7월 ‘오산시 에너지 조례’ 공포
오산시 “신재생에너지 관련 시민대상 교육 실시할 것”
지난 7월 지역 실정에 맞는 에너지 체계 구축을 위해 ‘오산시 에너지 조례’를 공포한 오산시는 오는 12월까지 베란다형 태양광 설치비를 지원하는 한편, 시민들을 대상으로 신재생에너지에 대한 지속적인 홍보와 교육을 실시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