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회 오산독산성문화제’ 성황리 개최

내용

웅장한 취타대 행렬로 막을 연 ‘제9회 오산독산성문화제’.

화려한 만장기와 청사초롱이 입구에서부터 관람객들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자막: 행사장 곳곳 다채로운 ‘전통문화’ 체험마당
행사장 곳곳에 울려 퍼지는 전통음악과 성곽 모형을 따라 늘어선 체험마당.

자막: ‘거북놀이’, 마당극, 무예 등 전통문화공연에 ‘갈채’
오산 금암마을에서 전해 내려온 ‘거북놀이’를 비롯해 경기재인청의 마당극, 무예 공연 등이 관람객들을 조선시대의 한 장면으로 이끕니다.

인터뷰-이현준(가수초 5학년)
평소에 역사에 관심이 많았는데요. 여기 와서 직접 체험도 해보고, 여러가지 역사에 있었던 일들을 많이 배우니까 엄청 재미있고….

인터뷰-박주영(화성시)
조선시대 전통문화체험을 많이 하던데 우리 아이한테 한복을 입는다거나, 탁본체험을 한다거나 여러가지 경험을 시켜주고 싶어서 왔어요.

오산 독산성에 얽힌 역사를 주제로 해마다 풍성한 전통문화 프로그램을 선보이고 있는 ‘오산 독산성 문화제’.

자막: 권율의 ‘지혜’, 정조의 ‘효심’ 깃든 ‘독산성’ 알려...
국가지정문화재 사적 140호인 오산 독산성은 임진왜란 당시 일명 ‘세마병법’으로 왜군을 물리쳤던 권율장군과 정조대왕의 효심이 깃든 역사적인 일화의 배경이 되는 곳입니다.

인터뷰-곽상욱 오산시장
제9회를 맞이하는 이 독산성문화제는 권율장군의 지혜와 또 정조대왕의 효사상을 기리고 조선시대의 풍습과 체험마당을 통해서 역사체험도 할 수 있는 그야말로 (전통)문화제입니다. 오산을 벗어나 온 국민들에게 독산성을 알리고…

3일간의 일정으로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관람객들을 만족시켰던 ‘오산 독산성 문화제’.

자막: 3일간 6만 5천여 명 다녀가
올해 독산성 문화제는 약 6만 5천여 명의 관람객들이 다녀가며 성황리에 마무리 됐는데요.

오산시는 독산성문화제가 경기도를 대표하는 역사문화축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독산성의 가치를 높일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만들어갈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