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추어 마라토너부터 세 살배기까지 달린다 ‘오산독산성전국하프마라톤대회’

내용

♣‘제19회 오산독산성전국하프마라톤대회’ 10. 23
청명한 가을 하늘 아래 오산천을 마라톤 행렬이 장관을 이룹니다.

4년 만에 돌아온 ‘제19회 오산 독산성 전국하프마라톤 대회’.

자막: 4년 만에 개최...3.5㎞ 장애인 코스 신설
자막: 종목별 참가자, 자원봉사자 등 4천여 명 참여
올해는 대회 최초로 3.5㎞ 장애인 마라톤 코스가 운영된 가운데, 참가자와 자원봉사자 등 4천여 명이 어우러져 가을 정취를 만끽했습니다.

자막: 하프, 10㎞, ‘건강달리기’로 가을 정취 ‘만끽’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으로 새로운 기록에 도전하는 아마추어 마라토너부터 세 살배기 손을 잡고 끝까지 완주선을 통과한 가족, 속도를 맞추며 오랜 우정을 과시하는 어르신까지, 다양한 참가자들이 대회를 빛냈습니다.

인터뷰-김옥철(화성시 동탄)
아이가 태어나고 세 살이 됐는데 처음 참여하는 대회였거든요. 이 대회에서 함께 달릴 수 있어서 뜻깊었고, 완주도 할 수 있어서 정말 좋은 추억 쌓은 것 같습니다.

인터뷰-김회묵(하프 코스 남자 1위)
오늘 날씨도 좋았고, 코스도 생각보다 좋았습니다. 워낙 통제가 잘 되어 있어서 저희 ‘달림이’들한테는 최고의 코스인 것 같아요.

인터뷰-이금복(10㎞ 코스 여자 1위)
코스가 너무 좋았어요. 오산천을 달리니까. 자원봉사 하시는 분들도 잘 안내해 주시고 배려해 주셔서 잘 달린 것 같아요.

마라톤 대회의 장벽을 낮추며,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대회로 사랑받아온 오산독산성전국하프마라톤 대회.


자막: 하프코스 남녀 우승 김회묵·류승화씨
자막: 최고령·최연소 참가자, 지역 우수상 시상 등
이번 대회의 하프코스 남녀 우승은 1시간 12분 12초의 기록을 세운 김회묵씨(하프코스 남자 1위)와 1시간 22분 15초로 완주선을 통과한 류승화씨(하프코스 여자 1위)가 차지한 가운데, 코스별 남녀 입상자 외에도 최고령 및 최연소 참가자, 지역 주민들에 대한 시상이 이어져 참가자들의 사기를 북돋았습니다.